안녕하세요 하이파파입니다. 오늘은 국내 제조사 앱코에서 출시한 SUITMASTER AXE 500W 파워서플라이를 써보려고 합니다. 

앱코는 국내 하드웨어 제조사로, 게이밍 기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잘 알고 계실겁니다.

이런것도 만들어?! 싶을정도의 다양한 제품군을 자랑하며, 종종 품질 이슈가 있긴 하지만 요즘은 그 빈도가 줄어든 느낌입니다. 

작년 12월엔 코스닥 상장까지 한걸 보면 국내 제조사중엔 규모가 가장 크지 않나 싶습니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스펙입니다. 기재되어 있진 않지만 앤디슨 OEM 제품입니다. 그리고 AS기간이 3년입니다.

AS기간은 일반적으로 품질에 비례하는데..3년이면 파워치고는 좀 짧긴 하네요. 단가 맞추려고 AS기간까지 줄였나봅니다.

하지만 다나와 기준 최저가 31,500원으로, 모든걸 감수할만한 합리적인 가격을 보여줍니다.

 

자세한 상품 정보는 다음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1745575&keyword=abko%20suitmaster%20axe&cate=112777#bookmark_cm_opinion

SUITMASTER AXE는 가장 확실한 포장방법인 비닐 밀봉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확실한 포장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근데 같은 제조사라도 어떤 제품은 밀봉, 어떤 제품은 봉인씰도 없는걸 보면 무슨 기준으로 구분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통일 해주면 브랜드 이미지에 조금은 도움이 될텐데 말입니다.

제품명과 특징이 프린팅된 무지박스에 담겨있습니다. 무지박스는 늘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구성품은 본체, 사용자 매뉴얼, 파워 케이블, 케이블타이 3가닥과 스크류 4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체적인 외형입니다. 특별할 것 없는 파워서플라이의 디폴트 같은 외형이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외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후면엔 벌집 타공과 함께 전원 스위치가 달려있습니다. 전원스위치가 전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얼마전 COX MAXIS 파워를 접한 이후로는..스위치 유무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전원 스위치 없는 파워는 처음이었어요.

하단엔 120mm 흡기 팬을 볼 수 있으며 그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스크류 조립부엔 워런티 씰이 붙어있어서, 스티커 제거 시 보증기간이 소멸합니다.

케이블은 24핀 주전원만 슬리빙 처리되어있고, 나머지 케이블은 플랫타입으로 되어있습니다. 색상이 주로 구형 제품에 쓰이던 검노빨 조합으로 되어있네요. 사실 색상에 따른 성능이나 단가 차이가 있는것도 아닌데, 그냥 철지난 유행이다 보니 괜시리 선입견을 갖게 되네요.

 

케이블 길이와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부에 달린 120mm 팬은 자동으로 속도가 조절되는 하이드로 베어링 팬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와류방지 쿨링설계를 통해, 발열해소와 저소음 두마리 토끼 모두를 잡았습니다.

보호회로는 4종의 보호회로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여러부분에서 원가절감의 흔적이 보이지만, 그래도 안전과 직결되는 보호회로는 모두 적용되어 있네요.

악명높은 뻥파워들은 이 보호회로 마저 빼버린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SUITMASTER AXE는 국내 안전 인증, 해외 친환경 인증을 받아, 환경과 안전을 생각하는 파워란걸 알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효율의 척도가 되는 80PLUS 인증은 받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인증을 받게되면 제품의 평가엔 도움이 되겠지만 인증비용 때문에 가격에 영향을 끼칠겁니다. 제조사에서 알려주는 출력 효율은 위와 같으며, 40~50% 구간에서 브론즈 등급에 가까운 효율이 나옵니다.

 

 

시스템 연결 후 OCCT 6.2.0 파워 테스트를 10분간 진행 하였습니다. 일정한 전압 그래프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음은 파워 하나만 놓고 보자면 약간 크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공랭쿨러나 그래픽카드 팬 소음에 자연스럽게 묻어가는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ABKO SUITMASTER AXE 500W를 살펴보았습니다. 앱코 제품군 중 슈트마스터는 보통 중상급 라인을 담당해왔는데, 보급형 제품이 나온건 좀 의외였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원격 수업, 화상회의 등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많이 넘어오는 추세인데, 그에 맞게 늘어난 PC 수요에 대비해 출시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확실히 그런 용도의 PC에 쓰기엔 안성맞춤이거든요.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가성비 파워를 고려중이시라면 ABKO SUITMASTER AXE를 추천드리며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파파입니다. 오늘은 잘만에서 출시한 N4 i40 강화유리 케이스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i40하면 현대에서 출시한 자동차가 떠오릅니다. 첫차로 i40가 사고 싶었으나 결국은 국민차 소나타로..

각설하고 케이스 제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N4 i40은 미들타워 치곤 작은 느낌을 줍니다. 덩치가 그리 크지도 않고, 또 가벼웠거든요. 하지만 보드 규격 Atx까지 장착 가능합니다. VGA 장착은 305mm까지 허용되기 때문에 요즘 대부분 3팬을 달고 출시하는 30 시리즈는 구매 전 길이를 꼭 짚어봐야 합니다. 공랭 쿨러 역시 최대 163mm까지 가능하기에 대장급 제품들은 장착이 불가능합니다.

가격은 작성시각 기준 다나와 최저가 38,45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여느 케이스처럼 비닐과 스티로폼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스티로폼이 단단하게 만들어져 부스러기가 날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스티로폼 부스러기는 은근 처리하기가 귀찮거든요.

N4 i40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전면의 메쉬와 헤어라인 처리된 부분이 조화되어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상단 모습입니다. 자석 타입 먼지필터가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 앞쪽으로 입출력 포트가 모여있습니다.

요즘 많은 케이스에서 볼수 있는 흔한 구조입니다.

 

전면은 메쉬타입으로 통풍성을 확보하였습니다. 촘촘한 메쉬 너머 팬이 살짝 비치는 게, 조명이 켜지면 꽤나 볼만할 거 같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전면 먼지필터가 없습니다. 필터가 없어서 내부가 더 잘 비쳤나 봐요. 장단점이 있는 듯합니다.

구매하실 분들은 겸사겸사 방 청소도 자주 해주시길. 전면엔 140mm 팬 3개가 달려있습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팬 지름이 커질수록 풍량은 좋아지고 소음은 줄어듭니다.

우측은 일반 강판으로 되어있습니다. 저렴한 케이스는 두께가 얇아 처음부터 약간 휘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N4 i40은 그런 증상 없이 깔끔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케이스 왼쪽은 내부를 볼 수 있게 강화유리로 되어있습니다. 손나사 4개로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하단은 발판 4개가 달려있고, 파워 조립부 아래로 먼지필터가 달려있습니다. 

 

케이스 내부에 구성품을 넣어놨는데, 특이하게도 지퍼백에 포장되어있습니다. 재활용하기 좋겠네요.

구성품은 사용설명서, 케이블 타이와 조립에 필요한 스크루 뭉치가 있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Atx보드 장착 시 아마 빈틈없이 꽉 찰 거 같네요. 메인보드 오른쪽으로 2.5" SSD 장착 공간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수냉 쿨러는 전면에만 최대 240mm까지 설치 가능하며, 장착 시 그래픽카드 길이에 더욱 제약이 생깁니다.

후면과 상단엔 120mm 팬만 설치 가능하며, 역시 기본 팬이 제공됩니다.

 

새시 내부 후면입니다. 아래쪽에 파워서플라이가 위치하고, 그 앞으로 저장장치 공간이 있습니다.

저장장치는 3.5" HDD/2.5" SSD 가릴 거 없이 최대 2개까지 장착 가능합니다.

케이스 하단에 1개, 위쪽 브래킷에 1개 이런 식으로 요.

 

간단한 조립 후 전원을 넣어보았습니다. 전면이 140mm 팬이라 확실히 풍량이 남다릅니다. 거기에 먼지필터가 없는 점도 한몫하는 듯합니다.

 

기본 팬 치고는 광량도 괜찮습니다. 스펙트럼 RGB 튜닝을 하였는데, 고정형이란 점이 살짝 아쉽습니다.

이점은 개선해준다면 평이 더 좋아질 듯.

 

강화유리를 장착해봤습니다. 종종 약간 선팅된 유리가 있는데, 깨끗한 느낌은 투명 유리가 훨씬 나은 거 같네요.

물론 선정리를 제대로 안 한다면 지저분한 선들이 그대로 노출되는 단점도 있으니 일장일단입니다.

 

지금까지 잘만 N4 i40 강화유리 케이스를 살펴보았습니다.

원활한 공기 순환 설계를 거쳐 확실한 쿨링 성능을 보여주는 듯한 케이스입니다. 거기에 미려한 디자인은 덤이고요.

요즘 추세를 보면 각 부품마다 발전을 거치면서 발열도 정비례하는듯한 느낌인데, 이젠 쿨링도 무시할 수 없는 스펙이 된 듯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쿨링 성능과 디자인 모두를 잡은 케이스를 찾고 계신다면 잘만 N4 i40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http:// http://prod.danawa.com/info/?pcode=12499775

 


안녕하세요 하이파파입니다. 오늘은 제닉스 스톰체이서LT 게이밍 기계식키보드를 가져왔습니다.

키보드는 오랜만에 다뤄보게 되었네요. 기존 스톰체이서에 비해 LT버전은 무슨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닉스는 국내의 주변기기 제조사로 주력 제품군은 게이밍 체어 및 게이밍기어입니다.

의자를 직접 제작하진 않겠지만 게이밍의자라는 단어가 생소할 무렵 제닉스에서 한발 빠르게 선보여 지금은 꽤나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죠.

요즘은 사무용 가구도 출시했던데, 이쯤되면 가구회사라고 불러도 될법 합니다.



스톰체이서LT의 스펙입니다. 주요사항은 108키 풀배열, 한영 이중사출이 눈에 띕니다. 

축은 기본적인 청/적/갈 세가지로 출시 되었으며,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4만2천원입니다. 기존 스톰체이서에 비하면 가격이 절반도 안되네요.



박스는 제품의 특징이 앞뒤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하는 축에 빨간 스티커를 붙여서 구분해놓았네요. 청축인가 봅니다.

간단한 봉인씰이 붙어있어 개봉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본품과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근데 이게 전부에요. 못해도 키캡 리무버정도는 하나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기존 스톰체이서는 키스킨, 추가 키캡까지 있었던걸 보면 원가절감 차원에서 전부 빠졌나봅니다. 아쉬운 부분입니다.



기존 스톰체이서와 동일한 전체적인 외형입니다. 

작은 로고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모르고 보면 무슨 브랜드의 제품인지 구분을 못할 정도네요. 깔끔하기도 하지만, 단조롭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인디케이터는 텐키 위에 있는데, 꽤 부담스러운 크기네요.



블랙 색상, 각진 하우징, 아무런 로고도 새기지 않은 깔끔한 외관을 보고 있자면 마치 단정한 정장이 연상됩니다.



후면엔 절대 미끄러지지 않을것 같은 커다란 고무 범퍼와 2단조절 다리가 달려있습니다. 이정도 크기면 일부러 밀어도 밀리지 않을것 같네요.

케이블 홀더는 좌/우/중앙 세갈래로 제작 되었습니다.



각 단계별 키보드 높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1단은 거의 차이가 없지만, 2단은 꽤 부담스러운 높이네요. 팜레스트가 필요해 보입니다.



케이블은 기존 스톰체이서와 동일하게 직조선, 금 도금 단자, 페라이트 코어가 채용 되었습니다. 



스위치는 오테뮤 스위치를 사용했습니다. 오테뮤라서 절반 이하의 가격이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불량률이 1%를 넘는 스위치라서 핫스왑 방식으로 제작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그나마 체리에 비해 찰진 키감을 보여주고 있어서, 타건감은 괜찮습니다.

스테빌라이저는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를 사용했습니다. 마제식에 비해 윤활이 어려운 단점은 있지만 그래도 키캡 탈착이 간편하니 단점을 상쇄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마제식 스테빌에 키캡을 꽂을때면..전 정말 불편하더라구요. 손에  윤활제 다 묻어버리고.. 



키캡은 ABS 이중사출입니다. 키캡 재질도 PBT에서 ABS로 변경 되었습니다. 그나마 번들거리는 재질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전원 연결 후 조명이 들어온 모습인데, 티가 잘 안나네요. 광량 조절은 1~5단계로 가능한데, 5단계로 켜 놓았음에도 광량이 좋은편은 아닙니다.

LED 모드는 Fn+F8로 변경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하지만 커스텀 설정도 가능합니다.



그나마 조명을 끈 상태에서 자판 확인용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왼쪽은 모니터 조명 아래, 오른쪽은 모니터까지 끈 상태입니다.

이번엔 아이폰12 PRO로 사진을 찍었는데, 야간촬영 기능때문에 실제보다 밝게 나왔네요.



추가적인 멀티미디어, 매크로 기능은 기존 스톰체이서와 동일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짤막한 타건영상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역시 오랜만에 청축을 두들겨보니 기계식 키보드의 대표적인 축이 청축이었단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늘 소음때문에 리니어나 넌클릭만 사용하다보니..게다가 이젠 애가 둘이라 집에서도 부담스러운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종종 게임방에 가서 원 없이 파워 타건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제닉스 스톰체이서LT 키보드를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모로 기존 제품에 비해 원가절감 흔적이 많이 보이긴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체리-오테뮤 스위치 차이가 가장 큰 가격 절감요인이 아닐까 합니다. 기계식 키보드의 표준인 체리에 비해 내구성 면에선 비교불가지만, 타건감 만큼은 체리에서 느낄수 없는 특유의 경쾌함이 잘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가격면에서 분명한 장점이 있으니, 아직까지 사장되지 않고 명맥을 이어 오는건 아닐까 싶네요. 오롯이 게이밍을 염두에 둔 키보드를 생각한다면 제닉스 스톰체이서LT를 추천 드립니다.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용기는 제닉스의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파파입니다. 오늘은 잘만에서 출시한 GigaMax 550W 80PLUS Bronze 230V EU 파워서플라이를 가져왔습니다.

잘만에서 만든 파워 중 스탠다드 인증을 받은 MegaMax가 있는걸 보면, 추후 실버 인증을 받은 TeraMax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스펙입니다. 잘만에서 직접 제조한건 아닐테고, 아마도 ODM 방식으로 생산한걸로 추정됩니다.

AS기간은 7년으로 긴편이고, 다나와 기준 최저가 47,500원입니다.


자세한 상품 정보는 다음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prod.danawa.com/info/

pcode=9910503&keyword=%EC%9E%98%EB%A7%8C%20%EA%B8%B0%EA%B0%80%EB%A7%A5%EC%8A%A4&cate=112777



박스모습입니다. 브론즈 인증을 강조하기 위해 갈색으로 포인트를 준걸까요.

후면에는 제품의 특징이 무려 9개국어로 적혀있습니다. 흔한 영문, 중문 외에 독일어 폴란드어까지..실제로 이 나라들까지 수출 하는걸까요?



봉인씰이 붙어있어 개봉여부를 미리 알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에 보면 종종 봉인씰이 뜯긴 상품이 배송되는걸 볼수 있는데..저는 아직 한번도 겪어본적이 없습니다.

커뮤니티 특성상 그런 후기들이 부각되어 보이는걸지도 모르겠네요.


제품 박스를 열어보면 비닐과 스티로폼으로 포장된 본체가 보입니다. 유격없이 완벽하게 보호할수 있어 에어캡보다 나은거 같습니다.

추가 구성품은 파워 케이블, 케이블타이, 스크류, 그리고 사용 설명서입니다.



전체적인 외형을 보면, 일반적인 파워서플라이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나마 일반~스탠다드급 제품들과 차별을 두기 위해 옆면중 한쪽에 브랜드 로고를 양각으로 새겨 놓았네요. 



후면엔 벌집 타공과 함께 전원 스위치가 달려있습니다. 특징으로는 타 제품보다 타공 면적이 좀 더 넓은 편입니다.

발열해소에 약간은 더 도움이 될듯 합니다.



하단엔 120mm 흡기 팬을 볼 수 있으며 타공망이 독특하게 생긴편입니다. 마치 거미줄을 연상시키는..

그리고 스크류 조립부엔 워런티 씰이 붙어있어서, 스티커 제거 시 보증기간이 소멸합니다.



케이블은 24핀 주전원만 슬리빙 처리되어있고, 나머지 케이블은 플랫타입으로 되어있습니다. 

자주 헷갈리는 CPU보조전원/PCI 8핀 케이블은 쉽게 구분할수 있도록 빨간색 헤더를 사용하였습니다. PCI 케이블이 한가닥 뿐이라 약간 아쉽습니다.



케이블 스펙은 위와 같습니다.



그리고 GigaMax 550W는 80PLUS 브론즈 인증을 받았습니다. 직관적으로 봤을때 효율이 높을수록 내부 구성품들의 내구성이 좋다는 말이고, 그로 인해 누설 전류가 적어지며 소음도 줄어들게 됩니다. 당연히 높을수록 좋겠지만 골드부턴 금액대가 눈에띄게  오르기에 적절한 타협이 필요합니다.

평범한 게이밍 시스템이라면 ~브론즈 정도만 되어도 충분합니다.



테스트를 위해 벤치테이블에 장착하였습니다. 구동시 팬 소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벤치테이블이라 제품이 외부에 노출된 점과 쿨링팬이 없다는걸 감안하면, 케이스 내부 장착시 체감 소음은 더욱 줄어들것으로 보입니다.



OCCT 6.2.0 파워 테스트를 10분간 진행하였습니다.

라이젠5 1500X/16GB/GTX 1060으로 구성된 시스템이며, 테스트 진행하는 동안 전압 출렁임 없이 균일한 그래프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잘만 GigaMax 550W를 살펴보았습니다. 보급형으로 나온 제품임에도 뛰어난 품질과 구성을 보여주는 제품이라 느껴집니다.

요약하자면 80PLUS 브론즈 인증의 뛰어난 효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출력을 보여주는 최고의 가성비 서플라이라고 말 할수 있겠네요.

비록 550W가 최근 출시된 지포스 30 시리즈를 감당하기엔 부족하지만..다나와 상세검색 통계를 보면, 아직 3080보다 1660의 점유율이 훨씬 높습니다.

적절한 중상급 견적의 게이밍 PC를 구상중이시라면 잘만 GigaMax 550W를 선택하는것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컴퓨터파워추천, #파워서플라이, #컴퓨터파워, #가성비파워, #파워추천





안녕하세요 하이파파입니다. 오늘은 마이크로닉스의 자회사 쿨맥스에서 출시한  베이비 샤크 미니타워 케이스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베이비 샤크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동요 상어가족의 원곡명입니다. 저도 두살된 딸래미가 허구한날 들려달라고 해서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고 있습니다. 여튼 동요가 케이스랑 무슨 상관인가 싶지만..작고 귀여운걸 강조하려고 지은 이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베이비 샤크 케이스는 기본적으로 미니타워 케이스입니다. ATX 보드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CPU 쿨러 역시 장착 높이가 160mm로 커다란 공랭쿨러는 높이 확인이 필요합니다. VGA는 295mm까지로 카드가 길어지는 3080 라인 부터는 장착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조립 전 짚어봐야할 부분이 많네요.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23,400원으로 저렴한편입니다.



저는 항상 비닐을 벗길때 정전기가 발생합니다. 그것도 꽤나 따끔할 정도로..다들 경험 해보셨는가요?



COOLMAX 베이비 샤크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2만원대 제품 치고는 조잡하지 않게 깔끔합니다.



상단 모습입니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팬은 따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그나저나 먼지필터도 없네요. 

먼지필터는 하나 줄법한데..내부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상단 앞쪽으로 입출력 포트가 모여있습니다.



전면은 헤어라인 처리되어 있고, 좌우에 통풍구가 있습니다. 전면도 기본팬이 없습니다.



후면입니다. 특이사항은 없지만 굳이 짚어보자면 유일하게 기본팬이 하나 달려있으며, 확장슬롯 마개가 전부 일회용이란점?



하단은 발판 4개가 달려있고, 파워 조립부 아래로 먼지필터가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제조년월이 도장으로 찍혀있는데 덜 말랐으니 손대지 않게 조심하여야 합니다. 잘 보이진 않는데 2020/10/28로 추정되네요.



케이스 왼쪽은 강화유리입니다. 힌지가 적용되어 간편하게 열고 닫을수 있습니다. 



힌지를 위로 들면 분리할수 있습니다. 자석2개가 달려있어 개폐역할을 해줍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미니타워다보니 Matx보드 장착시 아마 꽉찰거 같네요.

수냉쿨러는 전면에만 최대 240mm까지 설치 가능하며, 장착시 그래픽카드 길이에 더욱 제약이 생깁니다.

그리고 파워가림막 윗쪽이 타공되어 있는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굳이 열이 발생하는 부분도 아닌데 말입니다.



오른쪽은 일반 강판으로 되어있습니다. 두꺼운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퀄리티는 괜찮네요.

보통 얇은 패널들은 처음부터 약간 휘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현상 없이 깔끔합니다.



오른쪽 패널을 열어보면 구성품이 나오는데, 조립에 필요한 각종 스크류 뭉치가 끝입니다.

보통 케이블타이나 비프음 스피커정도는 넣어주는데, 사소한곳에서 원가절감이 되었군요. 



섀시 내부 후면입니다. 하단에 파워서플라이 장착 공간이 있고, 그 앞으로 HDD 장착공간이 위치합니다.

HDD는 총 2개까지 달수 있으며, 2.5" SSD도 장착 가능합니다.



그리고 윗쪽에 SSD 전용 베이가 하나 더 있습니다.



Matx 보드를 한번 장착해봤는데, 확실히 꽉찬 느낌입니다. 허전한 느낌이 없어 보기좋네요.



기본팬은 풍량을 기대하시면 안되고, 딱 조명용입니다. 그나마도 고정형 LED라서..아쉽네요.



힌지타입 강화유리는 정말 편한거 같습니다. 앞으로 많은 케이스에서 볼수 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COOLMAX 베이비 샤크 케이스를 살펴보았습니다. 

2만원대 제품인만큼 원가절감의 흔적이 보이긴 하지만, 납득할만한 수준입니다. 어찌보면 큰 요구사항 없이 간단한 시스템에 사용하기엔 

딱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강화유리 케이스 중 가장 싼 제품이란점도 무시할수 없는 장점인듯 합니다.

한정된 예산으로 강화유리 케이스를 찾고 계신다면 한번 고려해볼만한 가치가 있을겁니다.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용기는 업체에서 제품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파파입니다. 오늘은 잘만 MegaMax 600W 80PLUS STANDARD 파워 서플라이를 써보려고 합니다.

적절한 가격대로 꽤나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잘만에서 선보이는 제품입니다.



잘만은 1999년 설립된 국내 하드웨어 제조사로 정식명칭은 잘만테크입니다. 

COOL INNOVATIONS란 캐치프레이즈에서 볼수 있듯이, 쿨링 솔루션 분야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겁니다. 공랭 쿨러 한정으로요. 

요즘은 일체형 수냉이 유행인데, 잘만에서도 한번 만들어줬으면 싶습니다.

쿨러 외에는 케이스, 파워 분야에서 어느정도 점유율을 갖고 있습니다. 



 MegaMax 600W의 스펙입니다. ATX 규격, 싱글레일로 90%의 정격 출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무상보증 기간이 6년으로, 대부분 5년인걸 생각하면 1년 더 길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600W 외에 500W, 700W 제품이 있으며 600W의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47,690원입니다.



박스는 까만 벌집문양을 배경으로, MegaMax 600W의 상표와 특징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봉인씰 스티커가 붙어있어 개봉여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케이블, 조립용 스크류 4개, 케이블 타이, 사용 설명서가 전부입니다.

딱 조립에 필요한 기본적인 구성으로, 고급제품은 보통 여기에 파우치, 테스트기 등이 추가됩니다.



전체적인 외형입니다. 딱히 짚어볼만한점이 없는, 파워서플라이의 정석적인 모습입니다. 윗면엔 제품의 간략한 스펙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I/O 스위치와 포트가 위치하는 뒷면에는 열 배출을 위해 공간 활용 효율이 가장 좋은 육각형으로 타공되어 있습니다. 

빈틈없이 평면을 메울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형상으로, 벌집을 닮아 허니콤이라고 부르지요.



하단엔 120mm흡기 팬이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워런티 씰이 붙어있어 제거하게 되면 보증기간이 날아갑니다. 



올블랙 케이블은 24핀 주전원 케이블에만 슬리빙 처리가 되어있고, 나머지는 선정리가 수월한 플랫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케이블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가지 짚어볼점은 PCI 케이블을 보시면 2개의 PCI케이블이 한가닥에서 분리되어 나옵니다. 사실 대부분의 제품에서 볼수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최근에 RTX 30시리즈가 출시되면서, 1커넥터당 1케이블을 장착했을때 안정성 면에서 이점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케이블 구성에 따른 벤치마크가 등장하기도 했구요. 3080이상 제품군의 높은 전력 사용량때문에 발생한 이슈로 보이며, 추후 케이블 구성이 변경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MegaMax 600W엔 안정성을 위한 보호회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보통 이정도 보호 회로는 요즘 기본으로 포함되고, 가격대가 조금 더 올라가면 과열 및 공회전 보호가 추가됩니다.



그리고 파워 효율이 80%이상일때 부여되는 80PLUS STANDARD 인증을 받았습니다. 직관적으로 봤을때 효율이 높을수록 내부 구성품들의 내구성이 좋고, 그에따라 누설 전류가 적어지며 소음도 줄어들게 됩니다. 당연히 높으면 높을수록 좋겠지만 GOLD 등급부턴 금액대가 눈에띄게 차이 나죠. 일반적인 목적의 시스템이라면 ~BRONZE 정도만 되어도 충분합니다.



시스템 연결 후 OCCT 6.2.0 파워 테스트를 10분간 진행 해보았습니다. 

라이젠7 1700/32GB/GTX1060으로 구성된 시스템이며, 전압 출렁임 없이 깔끔한 그래프를 볼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잘만 MegaMax 600W 80PLUS STANDARD를 살펴보았습니다. 일반적인 시스템에서 안정적으로 쓸수있는 파워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단순함을 추구하는 성향이 PC 시장에서도 종종 보이고 있는데, 저렴하고 심플한 시스템에 사용하기엔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중급 사양의 게이밍도 문제 없어 보이구요. 큰 욕심없이 가성비 좋게 사용할수 있는 파워를 찾고 계신다면 잘만 MegaMax 600W 80PLUS STANDARD를 추천 드립니다.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컴퓨터파워서플라이, #파워서플라이, #컴퓨터파워추천


이 사용기는 제휴사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파파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마이크로닉스에서 출시한 미들타워 OM1-CIRCLE 케이스입니다.

마이크로닉스는 국내의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사로, 최근들어 실험적인 디자인의 케이스를 몇가지 선보이고 있습니다.

OM1-CIRCLE 케이스도 그 중 하나로 보이며, 저는 개인적으로 EM1-Woofer 케이스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언젠가 한번 다뤄봤으면 좋겠네요.



OM1-CIRCLE 케이스는 우선 너비가 넓은편 입니다. 다만 그에 맞지않게 CPU 쿨러 장착 높이가 160mm로 넉넉하진 않습니다.

깊이는 368mm로 그리 깊지않습니다. RTX 30시리즈는 아슬아슬하게 장착 될거 같네요.

색상은 검은색만 출시되었으며 다나와 최저가 기준 34,400원입니다.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입니다.



부스러기가 날리지 않는 스티로폼이라 깔끔하게 꺼낼수 있습니다. 

근데 어떤 케이스든간에 저 비닐은..벗길때마다 정전기가 발생하네요. 이젠 겁납니다. 진짜 방지대책을 세워야..



OM1-CIRCLE 케이스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확실히 흔히 볼수있는 디자인은 아닙니다.

 전면은 모두 막혀있는데 윗쪽 일부분만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통풍용 구멍을 뚫어놓았는데, 굳이 아랫쪽만 뚫어놓은 이유를 모르겠네요.

구멍은 옆쪽 전체를 뚫어줘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말입니다. 




상단엔 먼지필터가 장착 되어있고, I/O포트와 스위치는 앞쪽으로 위치합니다. 이런 디자인은 여러 케이스에서 볼수 있습니다.

아마도 섀시는 많은 케이스에서 공용으로 쓰고, 전면 패널만 달리 만든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단 모습입니다. 발판이 높고 두껍게 되어있어 케이스 아랫쪽으로 공간 확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파워 서플라이 장착부에도 먼지 필터가 존재합니다.



케이스 좌측 패널은 강화유리, 우측 패널은 분체도장 강판으로 되어있습니다.

강화유리는 손나사 4개로 결합하는 타입이며, 탈착식 자칫했다가는 넘어가면서 파손될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측패널은 단순한 강판인데, 가격대가 3만원이라 그런지 그리 두껍진 않습니다.


케이스 내부를 들여다보면, 각종 케이블과 구성품이 묶여있습니다.

근데 철사가 아니라 케이블 타이로 묶여있네요. 칼 사용시 케이블에 상처가 생길 여지가 있으므로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케이스 구성품은 케이블타이, 비프음 스피커, 확장슬롯 마개, 스크류 뭉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팬은 총 3개로 후면에 하나, 전면에 두개 달려있습니다. 전면은 윗쪽 유리부분만 LED 팬으로 되어있네요.

요즘은 기본팬도 워낙 많이 달아줘서, 3개로는 좀 부족해 보입니다.




내부에 위치한 SSD 장착부입니다. 총 3개까지 장착 할 수 있습니다. 근데 한가지 문제점이 있는게, SSD를 장착하면 선정리 홀을 막아버립니다.

특히 24핀 주전원 케이블 같은 경우 저 홀을 이용하지 않으면 갈곳이 없기에..적어도 한칸은 못씁니다.



반대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하단의 파워 베이 앞으로 3.5" 저장장치 슬롯이 위치합니다. 

최대 2개까지 설치 가능하며, 많은 케이스에서 볼수있는 익숙한 모습입니다.



조립후 전원을 켜봤습니다. 기본팬들의 풍량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발열이 심하지 않은 시스템은 충분할듯한 풍량입니다.



주위 조명을 어둡게 해봤습니다. 광량은 뛰어납니다. 특히 전면의 링 디자인이 매력적이네요.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지금까지 마이크로닉스 OM1-CIRCLE 미들타워 케이스를 살펴보았습니다.

천편일률적인 보급형 케이스 디자인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디자인을 구축한 점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비록 돋보기를 들고 들여다보면 아쉬운점이 있긴 하지만, 완벽한 제품이란 없는 법이니까요. 단점이라기보단 애로사항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전면 메쉬, RGB 도배 등 재미없는 케이스 디자인에서 벗어나보고 싶다면 마이크로닉스 OM1-CIRCLE 케이스를 추천드립니다.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용기는 업체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파파입니다. 오늘은 국내 굴지의 제조사 앱코에서 출시한 SUITMASTER SETTLER 600W 80PLUS Standard 230V EU 파워서플라이를 써보려고 합니다. 이름이 매우 기네요. 



앱코는 하드웨어나 게이밍 기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잘 알고 계실겁니다.

국내의 하드웨어 제조사로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의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으며, 종종 품질 이슈가 있긴 하지만 요즘은 그 빈도가 줄어든 느낌입니다. 여담이지만 국내 제조사 중엔 규모가 제일 큰 거 같습니다. 언젠가 모니터도 출시할 거 같은 분위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스펙입니다. 80+스탠다드 인증을 받은 앤디슨 OEM 제품으로, 기재되어 있진 않지만 AS기간이 7년으로 동급 제품보다 보증기간이 긴 편입니다. 

AS기간은 일반적으로 품질에 비례합니다. 그만큼 책임질 자신이 있다는 말이니까요. 

가격은 다나와 기준 최저가 49,000원으로 적절한 가격대를 형성 중입니다.


자세한 상품 정보는 다음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8802512



SUITMASTER SETTLER는 가장 확실한 포장방법인 비닐 밀봉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이 방식은 밀봉 기계를 구비하지 않는 이상 재포장 할 수가 없지요. 고가 제품들은 필히 비닐 밀봉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제품 박스는 이미지와 함께 특징들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많은 제품들에게서 볼 수 있는 익숙한 모습입니다.



구성품은 본체, 사용자 매뉴얼, 파워 케이블, 케이블타이 및 스크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파워 서플라이 구성에 있어 표준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전체적인 외형입니다. 파워 서플라이의 외형이 뭐 특별할 것이 있겠냐만은..그래도 짚어보자면, 육 면 중 삼면에 스티커가 붙어있어 적어도 심심해 보이진 않습니다. 청록색 컬러가 멋들어진 느낌을 주네요. 윗면엔 제품의 간략한 스펙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I/O 스위치와 포트가 위치하는 뒷면입니다. 열 배출을 위한 타공망은 공간 활용 효율이 가장 좋은 육각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빈틈없이 평면을 메울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형상으로, 벌집을 닮아 허니콤이라고 부르지요.



하단엔 120mm 흡기 팬을 볼 수 있으며 그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도 그릴 대신 허니콤 타공망을 달아줬다면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스크류 조립부엔 워런티 씰이 붙어있어서, 스티커 제거 시 보증기간이 소멸합니다.



케이블은 모두 선정리가 수월한 플랫 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 24핀 케이블만 슬리빙 처리를 해주기도 하는데, SETTLER는 모두 플랫 타입으로 만들어졌네요. 플랫 타입이 선정리엔 좀 더 도움이 되지만, 슬리빙 케이블에 비하면 단선의 위험이 있습니다. 

사실 웬만큼 가혹한 환경이 아니라면, 이 케이블이 끊어질 이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평범한 환경에서 단선이 된다면 그건 내구성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불량입니다. 교환 대상이죠.



20+4핀이 맞닿는 부위엔 방향 안내를 위해 화살표로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보기 드문 방식입니다.



케이블 구성 및 길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요즘 케이스는 파워가 아래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보통 가장 멀리 위치하는 CPU 보조전원 위치에 적합하도록 CPU 보조전원 케이블이 가장 길게 제작되었네요.




파워 서플라이 내부는 고품질 부품들로 채워져 있어, 엔트리부터 하이엔드까지 모든 유저의 니즈를 만족합니다.



SETTLER는 시스템 보호를 위한 6종의 보호회로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 보호회로도 제품 가격에 영향이 있는지, 가격에 따라 4중에서 7~8종까지도 있더군요. 가장 자주 보이는 게 6종 보호회로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80+ 스탠다드 인증을 받았습니다. 요즘은 게임 내 티어를 구분하듯이 파워 서플라이 등급을 이 80+인증 레벨로 나누기도 하는데, 사실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부분입니다. 고품질 제품일수록 전력 효율이 좋을 테니까요. 일단 80+인증을 받은 제품은 등급을 떠나서 사전 검증은 되었다고 보셔도 됩니다.

다만 맹신해서는 안되는 게, 이 80+ 인증은 테스트를 진행한 샘플만으로 등급이 매겨지고, 이후 양산된 제품에 대해선 관여를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극단적인 경우 양산품에서 원가절감을 해버리면 샘플과는 다른 품질이 나오게 됩니다. 이렇듯이 결국 양산품의 품질은 제조사가 관리하는 것이기에, 어디까지나 이 인증은 파워 서플라이를 평가하는 여러 항목 중 한가지로 받아들이는 게 좋습니다.



테스트 삼아 OCCT V6.2.0 테스트를 10분간 진행해 보았습니다. 일정한 전압 그래프를 보여줍니다.

사용하는 동안 팬에 의한 소음은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지금까지 ABKO SUITMASTER SETTLER 파워 서플라이를 살펴보았습니다. 요즘 가장 많이 보이는 80+ 스탠다드 제품군의 평균 수준에 잘 부합하는 모습입니다. 동급 제품에 비해 월등한 이점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디 빠지는 부분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AS기간도 주요 스펙 중 하나임을 고려하면, 타제품과 차별되는 SUITMASTER SETTLER만의 장점이라고 여겨도 될 듯 합니다.

근거 없이 7년이란 긴 AS기간을 내세우진 않았을 테니까요.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http://prod.danawa.com/bridge/loadingBridge.html?cate1=861&cate2=880&cate3=997&cate4=0&pcode=8802512&cmpnyc=TT5167&safe_trade=4&fee_type=N&link_pcode=5020087099&package=0&setpc=0


 http://prod.danawa.com/info/?pcode=8802512


이 사용기는 제휴사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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