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흰색은 저에게 특별한 색이었습니다. 정말 좋아했던 파워레인저 시리즈에서 특별한 취급을 받는 레인저가 흰색이었거든요. 전대물을 보면 항상 레드 블루 옐로 등 색깔로 역할을 지정하는데, 흰색은 그중 특별한 캐릭터에게 부여되는 색이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예전 기억을 더듬어 검색해봤더니 여전하더군요. 물론 애아빠가 된 지금도 여전히 흰색을 좋아합니다. 자동차와 폰부터 시작해서 뭐 옷이나 신발, 책상 등 흰색은 생활 여기저기에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는 컴퓨터도 예외가 아닌데요. 같은 부품이라도 흰색이 들어가면 뭔가 더 돋보이게 됩니다. 물론 가격도 약간 더 상승하는 건 흠이지만요. 도장비용이 한번 더 들어간다나 뭐라나.

 

이런 흰색의 인기는 파워에도 예외 없이 적용되어, 마이크로닉스의 베스트셀러 클래식 II 파워가 흰색으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화이트 600W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스펙입니다. 보통 파워의 스펙을 보면 출력을 표로 보여주는데 이 제품은 그냥 텍스트로 보여주네요.

가장 중요한 12V를 보면 가용력이 100% 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파워를 구매할 때 크기는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사각형 면적 (140x60)은 다 똑같거든요. 근데 깊이(W)가 은근 중요한 스펙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미들타워 이상은 신경 쓸 필요 없지만, 미니타워에선 간혹 깊이 150 제품은 장착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SFF는 뭐 SFX 파워만 사용하니 아예 얘기가 다르지만, 미니타워 구성시엔 깊이를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상 6년의 AS기간을 제공하고, 가격은 다나와 기준 최저가 62,000원입니다. 블랙은 59,000원으로 3,000원 차이나네요.

 

 

제품 상자는 흰색 바탕에 민트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산뜻한 색 조합입니다.

 

 

박스 뒷면엔 제품의 특징과 스펙 등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별로 특별할 것 없는 모습이지만, 설명을 왜 전부 영어로 해놨는지 모르겠네요. 국내 제품인데?!

보통 해외 제품에서 한글을 보게 되면 그래도 한국 시장을 신경 써주는구나 싶은데, 국내 제품에서 영어를 만나니 기분이 오묘합니다. 외국 시장을 염두에 둔 건가?

 

 

봉인 씰은 없습니다.

만 전 사실 박스 자체가 봉인 씰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한 번이라도 열게 되면 종이 접힌 자국이 남게 되거든요.

접힌 자국 없이 개봉할 방법이 있을까요?

 

 

박스를 개봉해보면, 그래도 여타 보급형 파워와는 다른 포장을 볼 수 있습니다. 진짜 저가형 제품들은 본체만 에어캡에 둘러져 있죠. 그래도 클래식 II는 스티로폼에 비닐, 그리고 별 의미는 없다만 검은색 종이로 케이블도 고정해놨네요.

 

 

본체 외 구성품으로 파워 케이블, 스크루 4개,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클래식 II 파워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파워가 검은색 사각 박스로 별로 특별할 것 없는 외형인데, 색깔만으로 분위기가 이렇게 달라집니다. 파워가 이쁘다고 느껴진 건 처음이네요.

 

 

내부의 팬도 흰색입니다. 그냥 흰색을 바를 수 있는 곳은 전부 발라 놓은듯한 느낌입니다.

 

 

열 배출을 위한 후면의 타공도 일정한 패턴 디자인이 들어갔습니다. 전 왠지 팩맨이 연상되네요.

이왕 흰색을 바르는 김에, I/O 스위치와 전원 포트까지 흰색을 발랐더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파워의 측면은 아무 기능이 없는 부분입니다. 케이스로 따지면 우측 패널 같은 곳인데, 요즘은 하단 파워 가림막을 뚫어놓아서 파워까지 보여주는 형태의 케이스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 기능 없는 이 측면이, 디자인적으로 가장 중요해졌습니다. 민트색으로 클래식 II의 로고를 인쇄해놨네요.

근데 사진을 찍고 보니 인쇄가 약간 삐뚤 해 보이기도 합니다. 단순 불량인지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케이블은 플랫타입을 적용하였으며, 24핀 케이블은 슬리빙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케이블도 100% 흰색입니다. 포트 색까지 전부 흰색이네요. 흰색 파워라고 광고하면서 케이블은 검은색인 경우도 많은데, 클래식 II는 다릅니다. 어디에도 검은색은 볼 수 없습니다.

 

 

케이블 스펙은 위와 같습니다. 600W 제품이다 보니 PCIe 케이블은 두 가닥만 달려있네요.

 

 

흰색 파워는 역시 흰색 케이스와 가장 잘 어울립니다. 마침 다행스럽게도 집에 남는 흰색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역시 파워 가림막이 뚫려있어 측면 디자인이 바로 보입니다.

물론 같은 흰색이라도, 제조사별로 톤 차이가 나는 건 아쉬운 부분입니다. 새하얀 케이스에 갖다 대 보니 약간 블루라이트 필터가 낀듯한 느낌이네요.

 

 

간단하게 시스템 연결 후 OCCT 10.1.7 파워 테스트를 10분간 진행해보았습니다. 

5600X/16GB/R9 380으로 구성된 시스템이며, 소수점 단위로 전압이 움직이긴 하나 유의미한 수준으로 벗어나진 않네요.

 

지금까지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화이트 600W를 살펴봤습니다. 사실 스펙만 보면 비슷한 제품이 더 싼 가격대에도 수두룩하기에 경쟁력이 없습니다. 이 제품을 선택할 이유는 단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오랜 시간 마닉 클래식 II 제품군이 쌓아온 안정적인 이미지이고, 두 번째가 흔치 않은 흰색 파워란 점입니다. 다나와에서 흰색 파워 제품들을 추려서 검색해봤는데, 제조사 평이나 디자인 등으로 대충 걸러내 보면 이 제품 이외엔 10만 원대 제품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즉 동가격대 제품 중엔 적수가 될만한 제품이 없어 보인다는 말입니다.

흔히들 말하기를 화이트감성으로 시스템을 꾸민다고 하는데, 저도 잠깐 경험해봤지만 정말 색깔 하나 때문에 돈을 이만큼이나 써야 하나 싶을 정도로 스펙에 비해 가격이 부담되는 건 사실입니다. 그런 분들께 Classic II 풀체인지 화이트 파워는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이 체험기는 (주)한미마이크로닉스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우리가 모니터를 사용하면서 주로 쓰는 케이블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주로 DVI, VGA, HDMI, DP등이 많이 쓰이곤 합니다.

그중 DVI, VGA는 상용화된지 20년이 넘어 조금씩 사라져가는 추세이고, 요즘은 HDMI와 DP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대부분의 그래픽카드가 출력포트를 HDMI, DP로만 구성하고 있지요.

DP는 VESA에서 제정한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표준 규격으로 HDMI와 동일하게 영상, 음성 신호도 전송할 수 있습니다. 다만 HDMI가 먼저 출시되어 시장을 선점하는 바람에, 대역폭이 더 높고 개런티도 없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보급률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TV쪽에선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이며, 모니터쪽도 보통 게이밍 분야에서만 DP를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ARTMU에서 출시한 DP 케이블을 다뤄볼 예정이기에, DP에 대해 간략히 짚고 넘어가봤습니다.

 

 

ARTMU DP케이블의 사양입니다. 버전은 1.4로 하위버전과 모두 호환 가능합니다.

그리고 해상도는 최대 8K의 해상도에서 60Hz까지 지원합니다. 고대역폭 전송을 필요로 하는 4K 144hz 게이밍 모니터 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여담이지만 모니터시장의 해상도 점유율을 보자면 FHD의 점유율이 아직 넘사벽인데, 8K 모니터는 언제쯤 볼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케이블 길이는 1~5m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3m부터는 케이블 지름이 더 두꺼워집니다.

 

아래는 제품 링크입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4804039

https://smartstore.naver.com/artmu/products/5718117042

 

박스는 개봉여부를 확실히 알수 있도록 비닐밀봉 되어있습니다. 뭐 케이블을 재포장 할리는 없겠지만요.

 

 

박스 전체적으로 제품 이미지와 사양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반투명 비닐로 한번 더 포장된 제품이 나옵니다.

 

 

구성은 간단합니다. 케이블과 제품 보증서가 전부입니다. 

 

 

케이블은 고무 스트랩으로 묶여있습니다. 스트랩이 별거 아닌거 같지만, 있으면 정말 편한 아이템이죠.

 

 

각 포트는 마개가 달려있고, 독립된 케이블 분리 버튼이 적용되었습니다. 보통 포트와 버튼이 일체형인 제품들이 많은데, 그런 제품들은 케이블 탈거시 내가 버튼을 누른건지 확실히 구분이 되지 않아 은근 불편합니다. 저도 예전에 한성 모니터 쓰면서 불편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소한부분도 놓치지 않고 신경쓴 모습입니다.

 

 

포트는 금도금 처리 되었고, 걸쇠가 달려있습니다. 걸쇠가 아예 없는 케이블도 있던데 탈착은 편하지만 아무래도 결속력이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또한 아트뮤 DP 케이블은 20번 핀이 더미가 아니라 아예 제거되어 출시 되었습니다. 몇년 전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되어 사람들이 샤프로 찔러서 핀을 직접 제거하기도 했었는데, 저도 직접 제거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문제는 사실 1.1에서 해당되었던 이야기로 1.2 이후부턴 해결되기도 했고, 요즘 대부분의 제조사에선 더미핀으로 만들어서 출시하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아트뮤는 쓸모없는 핀을 남겨둔게 아니라 아예 제거를 했다는게 차이점이네요. 문제의 소지를 원천봉쇄 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아트뮤 DP 케이블은 아트뮤 브랜드로 등록된 VESA 공식인증 DP to DP 1.4 케이블입니다. 베사 인증을 받은만큼 좀더 믿고 쓸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래도 인증을 받으려면 비용이 들기에 제품가격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가격이 특출나게 비싸진 않기에 큰 영향은 없나봅니다.

 

사실 컴퓨터를 구성하면서 케이블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진 않기에 케이블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싼게 장땡이지 란 생각을 평소에 갖고 있었습니다. 저렴한 DP 케이블은 2~3천원대 제품도 있는데, 사실 그런 케이블이랑 비교했을때 성능 차이는 없을겁니다. 다만 이번에 아트뮤 케이블을 다뤄보면서, 싼게 비지떡이란걸 확실히 느꼈습니다. 포장이나 디테일한 부분에서 확연한 차이점이 드러나더라구요. 모닝이나 벤츠나 굴러가는건 똑같지만 선호도는 극명히 나뉘죠.

고급 DP케이블을 구매할 계획이신 분들은 아트뮤 DP케이블을 추천드립니다. 

 

[본 사용기는 주관사와 다나와 체험단 행사를 통해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파파입니다. 오늘은 쿨러마스터에서 출시한 MWE 750 BRONZE V2 230V 파워서플라이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쿨러마스터는 케이스 및 쿨링 분야에서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로, 파워도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스펙입니다. 표준 ATX 규격에 +12V 싱글 레일로 구성되어 744W의 최대 출력을 냅니다. 스펙에 거의 근접한 출력을 보여주네요.

그리고 무상 5년의 AS기간을 제공하고, 가격은 다나와 기준 최저가 74,670원입니다.

 

제품 상자는 쿨러마스터의 상징색인 보라색을 사용하였습니다. 비닐밀봉 방식으로 개폐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박스엔 전체적으로 제품의 디자인과 특징, 스펙 등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언어로 제품 정보가 나와있는데, 한글도 있습니다.

 

본체는 에어캡으로 포장되어 있으며, 추가 구성품으로 파워 케이블, 스크루 4개,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제품 외형은 기본적인 파워 서플라이의 모습입니다. 사실 파워서플라이는 외형적인 특징을 내세우기 힘든 제품이긴 하지만, 그나마 요즘은 고급 제품에서 우선적으로 자신만의 디자인이 들어가는 추세입니다. 한번 살펴보자면 팬 가드는 그릴 타입이고, 좌우측으로 제품명과 스펙이 기재된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케이블은 전부 플랫타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뻣뻣하지 않고 말랑말랑한 재질이라 선정리가 수월할 듯합니다.

 

케이블 구성 및 길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소한 오류가 있는데, 제품 DB상 케이블 구성엔 PCIE 케이블이 한가닥이라고 되어있으나 실제로는 두 가닥입니다. 아마 550W의 DB를 그대로 가져다 쓴 거 같습니다.

 

 

제품의 특징으로는 먼저 5종의 보호회로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보통 과열 보호를 제외한 4가지 보호회로가 적용되는데, MWE 750은 추가로 과열 보호 기능까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80 Plus 브론즈 인증을 받았습니다. 출력 효율이 높다는 건 내부 구성품들의 내구성이 좋다는 말이고, 그로 인해 누설 전류와 소음이 감소하게 됩니다. 당연히 등급이 높을수록 좋지만 골드 이상은 금액이 만만찮기에 적절한 타협이 필요합니다. 평범한 게이밍 시스템이라면 ~브론즈 정도만 되어도 충분합니다.

근데 사실 하드웨어 커뮤니티를 보다 보면 골드 등급이 보급형처럼 굴러다니고, 플래티넘~티타늄도 쉽게 찾아볼 수 있죠.

 

시험 삼아 서브시스템에 장착해봤습니다. 1500X/16GB/1060의 시스템으로, 팬이나 저장장치가 없는 시스템이라 소비전력이 크게 높진 않습니다. 

 

OCCT 파워 테스트를 10분 진행하였는데, 부하가 걸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그래프를 보여주었으며, 팬 소음은 그리 거슬리진 않는 편입니다. 일반적인 밀폐형 케이스에선 거의 안 들릴 듯합니다.

 

지금까지 쿨러마스터 MWE 750 BRONZE V2 230V 파워 서플라이를 살펴보았습니다. 현재 최신 그래픽카드인 RTX3080은 대부분의 제품이 750W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한술 더 떠서 상급 라인업들은 850W까지도 권장하고 있지요. 이렇듯 전력 소모량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라, 시스템 사양을 본격적으로 높이기 위해선 적어도 750W는 쓰는 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이렇듯 현재 고사양 시스템을 고려 중이시라면 선택지에 쿨러마스터 MWE 750 BRONZE V2 230V 넣어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용기는 업체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파파입니다. 오늘은 쿨러마스터에서 출시한 MWE 500 BRONZE V2 230V 파워서플라이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쿨러마스터는 주로 케이스, 쿨링 분야에서 자주 보이는 브랜드인데 의외로 파워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스펙입니다. 표준 ATX 규격에 +12V 싱글레일로 구성되어 492W의 최대 출력을 냅니다.

가용력 98%면 꽤 높은 편이네요.

그리고 무상 5년의 AS기간을 제공하고, 가격은 다나와 기준 최저가 45,900원으로 적절한 가격대를 형성중입니다.

자세한 상품 정보는 다음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prod.danawa.com/info/?pcode=12400607&keyword=mwe%20500%20bronze%20v2&cate=112777

 

[다나와] 쿨러마스터 MWE 500 BRONZE V2 230V

최저가 45,900원, 현금최저가: 43,800원

prod.danawa.com

 

제품 상자는 쿨러마스터의 상징색인 보라색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확실한 방식인 비닐밀봉 방식을 택했네요.

 

박스엔 전체적으로 제품의 디자인과 특징, 스펙 등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대표 언어는 영어이며, 아래쪽 고객지원 항목에 깨알같이 한글도 있습니다. 가끔 한글이 없는 제품들도 있는데, 그런 제품들을 보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저 수많은 나라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을 텐데..?? 싶습니다.

 

본체는 에어캡으로 포장되어 있으며, 추가 구성품으로 파워 케이블, 스크류 4개,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제품 외형은 별로 특이할 것 없는 평범한 파워 서플라이의 모습입니다. 그래도 몇 가지 짚어보자면 팬 가드는 그릴 타입이고, 좌우측으로 제품명과 스펙이 기재된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요즘 고급 제품들은 조금씩 자신만의 디자인이 들어가는 추세더라고요.

 

케이블은 전부 플랫타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보통 케이블은 슬리빙 또는 플랫 타입을 쓰는데, 슬리빙은 선정리가 힘든 대신 내구성이 뛰어난 편이고, 플랫타입은 반대로 선정리가 수월하지만 두께가 가늘어 내구성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사실 말로 풀어보자면 이렇단 말이고, 슬리빙 타입의 선정리가 못할 수준도 아니고 플랫타입 케이블이 잘 끊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케이블 구성 및 길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보급형 제품인 만큼 PCIE 케이블이 한가닥입니다.

 

제품의 특징을 나열해보자면, 먼저 5종의 보호회로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보통 보급형 제품엔 과열 보호를 제외한 4가지 보호회로가 적용되는데, MWE 500은 추가로 과열 보호 기능까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80Plus 브론즈 인증을 받았습니다. 출력 효율이 높다는 건 내부 구성품들의 내구성이 좋다는 말이고, 그로 인해 누설 전류와 소음이 감소하게 됩니다. 당연히 등급이 높을수록 좋지만 골드 이상은 금액이 만만찮기에 적절한 타협이 필요합니다. 평범한 게이밍 시스템이라면 ~브론즈 정도만 되어도 충분합니다.

근데 사실 하드웨어 커뮤니티를 보다 보면 골드 등급이 보급형처럼 굴러다니고, 플래티넘~티타늄도 쉽게 찾아볼 수 있죠.

 

시험 삼아 서브시스템에 장착해봤습니다. 1500X/16GB/1060의 시스템으로, 소비전력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보통 00W~200W 정도 더 여유 있게 사용하는 걸 생각하면, 500W에 적합한 구성입니다.

OCCT 파워 테스트를 10분 진행하였는데, 어느 정도 부하가 걸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그래프를 보여주었으며, 팬 소음은 약간 느껴지는 편이었지만 오픈 케이스임을 감안하면 납득이 가는 수준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쿨러마스터 MWE 500 BRONZE V2 230V 파워 서플라이를 살펴보았습니다.  쿨러마스터가 보여주는 브랜드 이미지와 4만 원대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구매력 있는 제품이 출시된 거 같네요. 

사실 최근 출시되는 하드웨어들의 소비전력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인지라 고사양 PC엔 부적합하지만, 늘어가는 원격수업, 화상 회의 등 언택트 업무용 PC용으로는 안성맞춤인 듯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믿을만한 제품을 원하신다면 쿨러마스터 MWE 500 BRONZE V2 230V 추천드리며,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용기는 업체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파파입니다. 오늘은 국내 제조사 앱코에서 출시한 SUITMASTER AXE 500W 파워서플라이를 써보려고 합니다. 

앱코는 국내 하드웨어 제조사로, 게이밍 기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잘 알고 계실겁니다.

이런것도 만들어?! 싶을정도의 다양한 제품군을 자랑하며, 종종 품질 이슈가 있긴 하지만 요즘은 그 빈도가 줄어든 느낌입니다. 

작년 12월엔 코스닥 상장까지 한걸 보면 국내 제조사중엔 규모가 가장 크지 않나 싶습니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스펙입니다. 기재되어 있진 않지만 앤디슨 OEM 제품입니다. 그리고 AS기간이 3년입니다.

AS기간은 일반적으로 품질에 비례하는데..3년이면 파워치고는 좀 짧긴 하네요. 단가 맞추려고 AS기간까지 줄였나봅니다.

하지만 다나와 기준 최저가 31,500원으로, 모든걸 감수할만한 합리적인 가격을 보여줍니다.

 

자세한 상품 정보는 다음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1745575&keyword=abko%20suitmaster%20axe&cate=112777#bookmark_cm_opinion

SUITMASTER AXE는 가장 확실한 포장방법인 비닐 밀봉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확실한 포장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근데 같은 제조사라도 어떤 제품은 밀봉, 어떤 제품은 봉인씰도 없는걸 보면 무슨 기준으로 구분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통일 해주면 브랜드 이미지에 조금은 도움이 될텐데 말입니다.

제품명과 특징이 프린팅된 무지박스에 담겨있습니다. 무지박스는 늘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구성품은 본체, 사용자 매뉴얼, 파워 케이블, 케이블타이 3가닥과 스크류 4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체적인 외형입니다. 특별할 것 없는 파워서플라이의 디폴트 같은 외형이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외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후면엔 벌집 타공과 함께 전원 스위치가 달려있습니다. 전원스위치가 전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얼마전 COX MAXIS 파워를 접한 이후로는..스위치 유무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전원 스위치 없는 파워는 처음이었어요.

하단엔 120mm 흡기 팬을 볼 수 있으며 그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스크류 조립부엔 워런티 씰이 붙어있어서, 스티커 제거 시 보증기간이 소멸합니다.

케이블은 24핀 주전원만 슬리빙 처리되어있고, 나머지 케이블은 플랫타입으로 되어있습니다. 색상이 주로 구형 제품에 쓰이던 검노빨 조합으로 되어있네요. 사실 색상에 따른 성능이나 단가 차이가 있는것도 아닌데, 그냥 철지난 유행이다 보니 괜시리 선입견을 갖게 되네요.

 

케이블 길이와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부에 달린 120mm 팬은 자동으로 속도가 조절되는 하이드로 베어링 팬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와류방지 쿨링설계를 통해, 발열해소와 저소음 두마리 토끼 모두를 잡았습니다.

보호회로는 4종의 보호회로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여러부분에서 원가절감의 흔적이 보이지만, 그래도 안전과 직결되는 보호회로는 모두 적용되어 있네요.

악명높은 뻥파워들은 이 보호회로 마저 빼버린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SUITMASTER AXE는 국내 안전 인증, 해외 친환경 인증을 받아, 환경과 안전을 생각하는 파워란걸 알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효율의 척도가 되는 80PLUS 인증은 받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인증을 받게되면 제품의 평가엔 도움이 되겠지만 인증비용 때문에 가격에 영향을 끼칠겁니다. 제조사에서 알려주는 출력 효율은 위와 같으며, 40~50% 구간에서 브론즈 등급에 가까운 효율이 나옵니다.

 

 

시스템 연결 후 OCCT 6.2.0 파워 테스트를 10분간 진행 하였습니다. 일정한 전압 그래프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음은 파워 하나만 놓고 보자면 약간 크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공랭쿨러나 그래픽카드 팬 소음에 자연스럽게 묻어가는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ABKO SUITMASTER AXE 500W를 살펴보았습니다. 앱코 제품군 중 슈트마스터는 보통 중상급 라인을 담당해왔는데, 보급형 제품이 나온건 좀 의외였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원격 수업, 화상회의 등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많이 넘어오는 추세인데, 그에 맞게 늘어난 PC 수요에 대비해 출시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확실히 그런 용도의 PC에 쓰기엔 안성맞춤이거든요.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가성비 파워를 고려중이시라면 ABKO SUITMASTER AXE를 추천드리며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파파입니다. 오늘은 잘만에서 출시한 GigaMax 550W 80PLUS Bronze 230V EU 파워서플라이를 가져왔습니다.

잘만에서 만든 파워 중 스탠다드 인증을 받은 MegaMax가 있는걸 보면, 추후 실버 인증을 받은 TeraMax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스펙입니다. 잘만에서 직접 제조한건 아닐테고, 아마도 ODM 방식으로 생산한걸로 추정됩니다.

AS기간은 7년으로 긴편이고, 다나와 기준 최저가 47,500원입니다.


자세한 상품 정보는 다음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prod.danawa.com/info/

pcode=9910503&keyword=%EC%9E%98%EB%A7%8C%20%EA%B8%B0%EA%B0%80%EB%A7%A5%EC%8A%A4&cate=112777



박스모습입니다. 브론즈 인증을 강조하기 위해 갈색으로 포인트를 준걸까요.

후면에는 제품의 특징이 무려 9개국어로 적혀있습니다. 흔한 영문, 중문 외에 독일어 폴란드어까지..실제로 이 나라들까지 수출 하는걸까요?



봉인씰이 붙어있어 개봉여부를 미리 알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에 보면 종종 봉인씰이 뜯긴 상품이 배송되는걸 볼수 있는데..저는 아직 한번도 겪어본적이 없습니다.

커뮤니티 특성상 그런 후기들이 부각되어 보이는걸지도 모르겠네요.


제품 박스를 열어보면 비닐과 스티로폼으로 포장된 본체가 보입니다. 유격없이 완벽하게 보호할수 있어 에어캡보다 나은거 같습니다.

추가 구성품은 파워 케이블, 케이블타이, 스크류, 그리고 사용 설명서입니다.



전체적인 외형을 보면, 일반적인 파워서플라이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나마 일반~스탠다드급 제품들과 차별을 두기 위해 옆면중 한쪽에 브랜드 로고를 양각으로 새겨 놓았네요. 



후면엔 벌집 타공과 함께 전원 스위치가 달려있습니다. 특징으로는 타 제품보다 타공 면적이 좀 더 넓은 편입니다.

발열해소에 약간은 더 도움이 될듯 합니다.



하단엔 120mm 흡기 팬을 볼 수 있으며 타공망이 독특하게 생긴편입니다. 마치 거미줄을 연상시키는..

그리고 스크류 조립부엔 워런티 씰이 붙어있어서, 스티커 제거 시 보증기간이 소멸합니다.



케이블은 24핀 주전원만 슬리빙 처리되어있고, 나머지 케이블은 플랫타입으로 되어있습니다. 

자주 헷갈리는 CPU보조전원/PCI 8핀 케이블은 쉽게 구분할수 있도록 빨간색 헤더를 사용하였습니다. PCI 케이블이 한가닥 뿐이라 약간 아쉽습니다.



케이블 스펙은 위와 같습니다.



그리고 GigaMax 550W는 80PLUS 브론즈 인증을 받았습니다. 직관적으로 봤을때 효율이 높을수록 내부 구성품들의 내구성이 좋다는 말이고, 그로 인해 누설 전류가 적어지며 소음도 줄어들게 됩니다. 당연히 높을수록 좋겠지만 골드부턴 금액대가 눈에띄게  오르기에 적절한 타협이 필요합니다.

평범한 게이밍 시스템이라면 ~브론즈 정도만 되어도 충분합니다.



테스트를 위해 벤치테이블에 장착하였습니다. 구동시 팬 소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벤치테이블이라 제품이 외부에 노출된 점과 쿨링팬이 없다는걸 감안하면, 케이스 내부 장착시 체감 소음은 더욱 줄어들것으로 보입니다.



OCCT 6.2.0 파워 테스트를 10분간 진행하였습니다.

라이젠5 1500X/16GB/GTX 1060으로 구성된 시스템이며, 테스트 진행하는 동안 전압 출렁임 없이 균일한 그래프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잘만 GigaMax 550W를 살펴보았습니다. 보급형으로 나온 제품임에도 뛰어난 품질과 구성을 보여주는 제품이라 느껴집니다.

요약하자면 80PLUS 브론즈 인증의 뛰어난 효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출력을 보여주는 최고의 가성비 서플라이라고 말 할수 있겠네요.

비록 550W가 최근 출시된 지포스 30 시리즈를 감당하기엔 부족하지만..다나와 상세검색 통계를 보면, 아직 3080보다 1660의 점유율이 훨씬 높습니다.

적절한 중상급 견적의 게이밍 PC를 구상중이시라면 잘만 GigaMax 550W를 선택하는것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컴퓨터파워추천, #파워서플라이, #컴퓨터파워, #가성비파워, #파워추천





안녕하세요 하이파파입니다. 오늘은 잘만 MegaMax 600W 80PLUS STANDARD 파워 서플라이를 써보려고 합니다.

적절한 가격대로 꽤나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잘만에서 선보이는 제품입니다.



잘만은 1999년 설립된 국내 하드웨어 제조사로 정식명칭은 잘만테크입니다. 

COOL INNOVATIONS란 캐치프레이즈에서 볼수 있듯이, 쿨링 솔루션 분야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겁니다. 공랭 쿨러 한정으로요. 

요즘은 일체형 수냉이 유행인데, 잘만에서도 한번 만들어줬으면 싶습니다.

쿨러 외에는 케이스, 파워 분야에서 어느정도 점유율을 갖고 있습니다. 



 MegaMax 600W의 스펙입니다. ATX 규격, 싱글레일로 90%의 정격 출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무상보증 기간이 6년으로, 대부분 5년인걸 생각하면 1년 더 길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600W 외에 500W, 700W 제품이 있으며 600W의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47,690원입니다.



박스는 까만 벌집문양을 배경으로, MegaMax 600W의 상표와 특징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봉인씰 스티커가 붙어있어 개봉여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케이블, 조립용 스크류 4개, 케이블 타이, 사용 설명서가 전부입니다.

딱 조립에 필요한 기본적인 구성으로, 고급제품은 보통 여기에 파우치, 테스트기 등이 추가됩니다.



전체적인 외형입니다. 딱히 짚어볼만한점이 없는, 파워서플라이의 정석적인 모습입니다. 윗면엔 제품의 간략한 스펙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I/O 스위치와 포트가 위치하는 뒷면에는 열 배출을 위해 공간 활용 효율이 가장 좋은 육각형으로 타공되어 있습니다. 

빈틈없이 평면을 메울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형상으로, 벌집을 닮아 허니콤이라고 부르지요.



하단엔 120mm흡기 팬이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워런티 씰이 붙어있어 제거하게 되면 보증기간이 날아갑니다. 



올블랙 케이블은 24핀 주전원 케이블에만 슬리빙 처리가 되어있고, 나머지는 선정리가 수월한 플랫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케이블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가지 짚어볼점은 PCI 케이블을 보시면 2개의 PCI케이블이 한가닥에서 분리되어 나옵니다. 사실 대부분의 제품에서 볼수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최근에 RTX 30시리즈가 출시되면서, 1커넥터당 1케이블을 장착했을때 안정성 면에서 이점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케이블 구성에 따른 벤치마크가 등장하기도 했구요. 3080이상 제품군의 높은 전력 사용량때문에 발생한 이슈로 보이며, 추후 케이블 구성이 변경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MegaMax 600W엔 안정성을 위한 보호회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보통 이정도 보호 회로는 요즘 기본으로 포함되고, 가격대가 조금 더 올라가면 과열 및 공회전 보호가 추가됩니다.



그리고 파워 효율이 80%이상일때 부여되는 80PLUS STANDARD 인증을 받았습니다. 직관적으로 봤을때 효율이 높을수록 내부 구성품들의 내구성이 좋고, 그에따라 누설 전류가 적어지며 소음도 줄어들게 됩니다. 당연히 높으면 높을수록 좋겠지만 GOLD 등급부턴 금액대가 눈에띄게 차이 나죠. 일반적인 목적의 시스템이라면 ~BRONZE 정도만 되어도 충분합니다.



시스템 연결 후 OCCT 6.2.0 파워 테스트를 10분간 진행 해보았습니다. 

라이젠7 1700/32GB/GTX1060으로 구성된 시스템이며, 전압 출렁임 없이 깔끔한 그래프를 볼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잘만 MegaMax 600W 80PLUS STANDARD를 살펴보았습니다. 일반적인 시스템에서 안정적으로 쓸수있는 파워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단순함을 추구하는 성향이 PC 시장에서도 종종 보이고 있는데, 저렴하고 심플한 시스템에 사용하기엔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중급 사양의 게이밍도 문제 없어 보이구요. 큰 욕심없이 가성비 좋게 사용할수 있는 파워를 찾고 계신다면 잘만 MegaMax 600W 80PLUS STANDARD를 추천 드립니다.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컴퓨터파워서플라이, #파워서플라이, #컴퓨터파워추천


이 사용기는 제휴사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파파입니다. 오늘은 국내 굴지의 제조사 앱코에서 출시한 SUITMASTER SETTLER 600W 80PLUS Standard 230V EU 파워서플라이를 써보려고 합니다. 이름이 매우 기네요. 



앱코는 하드웨어나 게이밍 기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잘 알고 계실겁니다.

국내의 하드웨어 제조사로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의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으며, 종종 품질 이슈가 있긴 하지만 요즘은 그 빈도가 줄어든 느낌입니다. 여담이지만 국내 제조사 중엔 규모가 제일 큰 거 같습니다. 언젠가 모니터도 출시할 거 같은 분위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스펙입니다. 80+스탠다드 인증을 받은 앤디슨 OEM 제품으로, 기재되어 있진 않지만 AS기간이 7년으로 동급 제품보다 보증기간이 긴 편입니다. 

AS기간은 일반적으로 품질에 비례합니다. 그만큼 책임질 자신이 있다는 말이니까요. 

가격은 다나와 기준 최저가 49,000원으로 적절한 가격대를 형성 중입니다.


자세한 상품 정보는 다음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8802512



SUITMASTER SETTLER는 가장 확실한 포장방법인 비닐 밀봉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이 방식은 밀봉 기계를 구비하지 않는 이상 재포장 할 수가 없지요. 고가 제품들은 필히 비닐 밀봉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제품 박스는 이미지와 함께 특징들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많은 제품들에게서 볼 수 있는 익숙한 모습입니다.



구성품은 본체, 사용자 매뉴얼, 파워 케이블, 케이블타이 및 스크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파워 서플라이 구성에 있어 표준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전체적인 외형입니다. 파워 서플라이의 외형이 뭐 특별할 것이 있겠냐만은..그래도 짚어보자면, 육 면 중 삼면에 스티커가 붙어있어 적어도 심심해 보이진 않습니다. 청록색 컬러가 멋들어진 느낌을 주네요. 윗면엔 제품의 간략한 스펙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I/O 스위치와 포트가 위치하는 뒷면입니다. 열 배출을 위한 타공망은 공간 활용 효율이 가장 좋은 육각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빈틈없이 평면을 메울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형상으로, 벌집을 닮아 허니콤이라고 부르지요.



하단엔 120mm 흡기 팬을 볼 수 있으며 그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도 그릴 대신 허니콤 타공망을 달아줬다면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스크류 조립부엔 워런티 씰이 붙어있어서, 스티커 제거 시 보증기간이 소멸합니다.



케이블은 모두 선정리가 수월한 플랫 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 24핀 케이블만 슬리빙 처리를 해주기도 하는데, SETTLER는 모두 플랫 타입으로 만들어졌네요. 플랫 타입이 선정리엔 좀 더 도움이 되지만, 슬리빙 케이블에 비하면 단선의 위험이 있습니다. 

사실 웬만큼 가혹한 환경이 아니라면, 이 케이블이 끊어질 이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평범한 환경에서 단선이 된다면 그건 내구성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불량입니다. 교환 대상이죠.



20+4핀이 맞닿는 부위엔 방향 안내를 위해 화살표로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보기 드문 방식입니다.



케이블 구성 및 길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요즘 케이스는 파워가 아래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보통 가장 멀리 위치하는 CPU 보조전원 위치에 적합하도록 CPU 보조전원 케이블이 가장 길게 제작되었네요.




파워 서플라이 내부는 고품질 부품들로 채워져 있어, 엔트리부터 하이엔드까지 모든 유저의 니즈를 만족합니다.



SETTLER는 시스템 보호를 위한 6종의 보호회로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 보호회로도 제품 가격에 영향이 있는지, 가격에 따라 4중에서 7~8종까지도 있더군요. 가장 자주 보이는 게 6종 보호회로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80+ 스탠다드 인증을 받았습니다. 요즘은 게임 내 티어를 구분하듯이 파워 서플라이 등급을 이 80+인증 레벨로 나누기도 하는데, 사실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부분입니다. 고품질 제품일수록 전력 효율이 좋을 테니까요. 일단 80+인증을 받은 제품은 등급을 떠나서 사전 검증은 되었다고 보셔도 됩니다.

다만 맹신해서는 안되는 게, 이 80+ 인증은 테스트를 진행한 샘플만으로 등급이 매겨지고, 이후 양산된 제품에 대해선 관여를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극단적인 경우 양산품에서 원가절감을 해버리면 샘플과는 다른 품질이 나오게 됩니다. 이렇듯이 결국 양산품의 품질은 제조사가 관리하는 것이기에, 어디까지나 이 인증은 파워 서플라이를 평가하는 여러 항목 중 한가지로 받아들이는 게 좋습니다.



테스트 삼아 OCCT V6.2.0 테스트를 10분간 진행해 보았습니다. 일정한 전압 그래프를 보여줍니다.

사용하는 동안 팬에 의한 소음은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지금까지 ABKO SUITMASTER SETTLER 파워 서플라이를 살펴보았습니다. 요즘 가장 많이 보이는 80+ 스탠다드 제품군의 평균 수준에 잘 부합하는 모습입니다. 동급 제품에 비해 월등한 이점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디 빠지는 부분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AS기간도 주요 스펙 중 하나임을 고려하면, 타제품과 차별되는 SUITMASTER SETTLER만의 장점이라고 여겨도 될 듯 합니다.

근거 없이 7년이란 긴 AS기간을 내세우진 않았을 테니까요.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http://prod.danawa.com/bridge/loadingBridge.html?cate1=861&cate2=880&cate3=997&cate4=0&pcode=8802512&cmpnyc=TT5167&safe_trade=4&fee_type=N&link_pcode=5020087099&package=0&setpc=0


 http://prod.danawa.com/info/?pcode=8802512


이 사용기는 제휴사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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