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환경 구성에서 중요한 요소는 어떤 게 있을까요? 크게 보자면 시각을 담당하는 디스플레이, 그리고 청각을 담당하는 사운드가 있습니다. 그 외에 부가적으로 자세와 컨트롤을 담당하는 의자, 책상, 입력장치 등이 있겠죠.

디스플레이는 사실 200~300만원 정도면 끝판왕급 모니터를 살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금액도 적잖은 부담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사운드는 뭐 끝이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제대로 파고들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게 되죠. 그리고 금액 못지않게 실내 공간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바로 사운드바입니다.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사운드엔 큰 관심 없이 그냥 소리 출력만 가능한 수준을 원한다면 사실 사운드바만 한 게 없죠. 실제로 게임방에 가면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사운드 장치이고, 좀 더 집중하고 싶다면 헤드셋을 쓰면 됩니다.

아무튼 이런 틈새시장을 잘 파고든 제품이 바로 사운드바인데, 국내 게이밍기어 브랜드 중 하나인 맥스틸에서 이번에 사운드바를 출시했습니다. 바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박스입니다. 전체적인 이미지가 나와있으며, 맥스틸의 상징인 주황색을 사용하였습니다.

뒷면엔 제품의 스펙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3만7천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봉인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개봉 여부를 미리 확인 가능합니다.

 

 

구성품은 스피커 본체 외 AUX 케이블, 5핀 충전 케이블, 제품 사용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스티로폼으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GM-BT300S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전형적인 사운드바 형태로,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입니다.

전면엔 맥스틸 로고와 스피커 그릴이 달려있고요. 길이는 약 380mm입니다.

 

 

윗면엔 스피커 조작 버튼 4개가 달려있습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재생/정지, 음량 조절, 연결 모드 선택 버튼입니다.

 

 

버튼 뒤쪽으로, 입력 포트와 전원 스위치가 모여있습니다.

연결 모드는 AUX, 블루투스, USB, SD카드 등 다양하게 선택 가능합니다.

 

 

아랫면엔 미끄럼 방지용 고무 패드가 달려있고, 제품 정보가 기재된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전원을 켜면, 버튼 아래 작은 파란색 조명이 들어옵니다.

블루투스 방식을 선택하면 연결 준비되었다고 음성 안내도 나옵니다. PC와 연결해서 사용해보겠습니다.

 

 

위는 제가 사용 중인 시스템의 모습입니다. 모니터가 길기도 하지만 책상이나 본체 위치가 약간 기형적이죠?

원래는 ㄱ 책상에서 메인/서브 시스템을 모두 사용 중이었으나, 최근 메인시스템을 처분하는 바람에 책상이 휑합니다.

그리고 본체를 왼쪽에 두게 되면 책상에 앉았을 때, 잡다한 선이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선들을 전부 길게 빼서 책상 아래쪽에서 정리해줘야 하는 귀찮음이 있죠.

아무튼 사운드바는 모니터 아래 위치하는 게 정석인데, 상황이 이런지라 블루투스 방식만 연결 가능합니다. 다행히도 메인보드에 와이파이 기능이 있어서, 바로 연결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와이파이 기능이 없어도 블루투스 동글만 구매하면 PC와 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메인시스템 정리 전에 찍어둔 사진입니다. 이때만 해도 사운드바에 헤드셋도 있었습니다. 다만 지금은 사운드 관련해선 아무것도 없고, 음소거 상태로 컴퓨터를 사용합니다.

애가 생가 디보니 게임할 시간도 없고, 하더라도 밤에 조용히 하게 되다 보니 당연히 헤드셋만 쓰게 되고, 헤드셋을 쓰더라도 음성채팅은 또 소음이 새 나가서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시스템 정리할 때 헤드셋, 사운드바 모두 팔았습니다.

 

 

모니터가 많이 길다 보니 사운드바가 엄청 작아 보입니다. 

일반적인 27~32인치 16:9 비율 모니터였다면, 적당하게 보일 겁니다.

 

 

요즘은 틈틈이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을 플레이 중입니다. 항상 소리 없이 게임하곤 했는데 오랜만에 사운드를 켜보니 별거 아닌데도 감회가 새롭네요. 유튜브는 항상 폰으로만 보다가 테스트용으로 시청해봤습니다.

제가 막귀라 사운드와 관련된 자세한 표현은 모르지만, 무난하다라고는 말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PC방이나 식당/미용실 등 가게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사운드바, 블루투스 스피커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맥스틸 블루투스 사운드바 GM-BT300S를 간략히 살펴봤습니다. 사실 사운드바는 맥스틸 제품 외에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고급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기에 가격 접근성이 좋아 여러 제조사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또 그만큼 가격도 쌉니다. 고급 브랜드에서 출시한 게 아니라면요.

그렇다면 GM-BT300S가 갖고 있는 차별화된 무기는 뭘까요? 저는 휴대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PC 앞이나 거실에서 5핀을 꽂아둔 채 전용 스피커로 사용하다, 이동할 일이 있으면 바로 들고 가면 됩니다. 이용시간에 따라 배터리 충전만 해결해준다면 계속 사용할 수 있죠. 캠핑이나 낚시 등 레저활동 시엔 충전할 장비가 워낚 많아서, 거기에 스피커 하나 더 얹는 건 일도 아닐 겁니다. 부담 없는 가격대로 블루투스 스피커를 원한다면, 맥스틸 GM-BT300S를 추천드립니다.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용기는 (주)그린전산의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하드웨어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각자 선호하는 브랜드도 있기 마련입니다. 가능한 모든 부품을 한 제조사로 통일한 일명 "*** 감성" 사진은 각 커뮤니티의 갤러리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커세어에 환장해서, 뭘 사야 하는데 커세어 제품이 있다? 그럼 어지간해선 커세어로 삽니다.  당연히 헤드셋도 보이드 제품을 사용 중인데, 이번에 HS80을 다뤄보게 되었습니다. HS시리즈는 HS35, 45, 50, 60, 70, 75 등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커세어의 보급형 헤드셋을 담당했습니다. 뭐 보급이니 고급이니 대놓고 언급하진 않지만, 넘버링이 낮을수록 확실히 가격은 보이드보다 쌌거든요. 또한 특유의 동그란 디자인으로도 유명했습니다. 근데 HS80에 들어오면서 보이드의 사다리꼴 모양을 본떠 출시했네요. 가격으로만 보면 보이드보다도 더 상위 제품으로 보이는데, 어떤 차이가 있을지 바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봉에 앞서, 패키지를 살펴보면 커세어 비닐이 감싸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기계가 접은 듯이 반듯하게 접혀있는데요. 별거 아닌 비닐포장이지만 개봉 유무를 확실하게 구분해주는 거 같습니다. 한번 뜯으면 똑같이 접는 게 쉽지 않거든요. 위 사진에서 오른쪽이 제가 다시 접어본 사진인데, 비교해보면 확실히 엉성한 게 보입니다. 커세어 제품 구매하실 땐 비닐 상태도 한 번은 짚고 넘어가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뭐 그래픽카드가 아닌 이상 재포장할 일은 없겠지만요.

 

 

패키지 사진입니다. 2~3년전의 박스 디자인에 비하면 노란색의 빈도가 줄어들었습니다. 약간 시크해진 느낌이랄까요. 양쪽에 봉인 씰이 붙어있고, 둘 다 제거해야 옆으로 밀수 있습니다. 패키지 앞뒤로는 제품 이미지와 특징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패키지를 열어보면, 플라스틱 트레이에 담긴 헤드셋을 스펀지로 약간 눌러주는 구조입니다.

약간의 유격도 허용되지 않는 빈틈없는 포장입니다.

 

 

트레이 아래로 구성품이 담긴 작은 박스가 있습니다. 구성품은 간단하게 탈착식 케이블과 USB 동글,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각 구성품 모두 비닐포장이 되어있는데, 심지어 설명서까지 포장해놨습니다.

 

 

HS80의 전체적인 디자인입니다. 기존 HS시리즈의 동그란 디자인을 완전히 버렸는데, 확실히 저런 사다리꼴 모양의 이어 컵이 편하긴 합니다. 다만 보이드에 비하면 각이 약간은 둥글둥글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헤어 밴드/이어 컵 전체가 무광재질로 되어있어,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을 냅니다.

 

 

보이드와 비교해보면 그 느낌이 더욱 대비됩니다. 확실히 보이드가 좀 더 공격스럽고 뾰족하게 생겼습니다.

하필 노란색 SE버전이라 더욱 도드라져 보이네요.

 

 

이어 컵은 둥글둥글한 사다리꼴의 외형으로, 보이드에서 이미 착용감을 입증받았습니다. 푹신함이야 뭐 당연한 거고, 벨벳 재질을 사용하여 부드러움까지 더했습니다. 다만 가죽에 비해 천재질은 오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더 보이드는 패드 자가 교체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죠. 혹시나 싶어 알리에 HS80 이어 패드를 검색해보니 역시 판매 중이군요.

그리고 HS80은 이어 컵 스위블 기능이 있습니다. 이어 컵이 90도 회전하는데, 이렇게 돌려주면 벽면 거치대에 걸 때 벽에 밀착하여 걸 수 있습니다.

 

 

헤드셋의 모든 기능은 왼쪽 이어 컵에 몰려있습니다. 전원 스위치, 볼륨 조절 노브가 달려있고, 아래쪽엔 C타입 케이블 포트가 있습니다. 마이크도 왼쪽에 달려있고요. 생각해보니 게이밍 헤드셋의 마이크는 대부분 왼쪽에 달린 거 같습니다. 오른쪽에 달린 걸 본 적이 없는 듯.. 뭔가 이유가 있는 걸까요? 

이어 컵 위쪽엔 모델명 각인이 작게 들어가 있습니다. 이 또한 커세어의 패밀리 룩인데, 키보드는 왼쪽 아래, 마우스는 좌클릭 버튼 위쪽에 각인이 들어갑니다. 전부 왼쪽이네요.

 

 

헤어밴드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상단엔 커세어 문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예전 보이드 스테레오 모델 중엔 문자를 엄청 크게 새겨놓은 제품도 있었는데, 커세어도 최근 들어선 간결한 디자인을 자주 보여주네요. 키보드 폰트도 최근에 변경했죠.

사실 이 부분은 머리에 직접 맞닿지 않기에 헤어밴드보다는 헤드셋 모양을 유지해주는 프레임으로 보는 게 맞겠네요.

 

 

실제 머리가 맞닿는 헤어밴드는 따로 존재합니다. 고무밴드 타입으로 정수리 부분엔 가죽이 덧대어져 있습니다. 

이 밴드가 프레임과 머리 사이 공간을 약간 띄워주기에, 착용 시 머리에 플라스틱 프레임이 맞닿는 느낌은 없습니다.

 

 

밴드 길이 조절은 프레임 안쪽에 벨크로를 뜯어서 가능합니다. 싸구려 벨크로는 쓰다 보면 금세 접촉면이 지저분해지기 마련인데, HS80은 그럴 일이 없어 보입니다. 접촉면이 깔끔합니다.

 

 

마이크는 보이드와 동일하게 플립 타입입니다. 올리면 꺼지고 내리면 켜지죠. 끄고 켤 때마다 음성 안내가 나옵니다.

탄성력이 있는 편이라, 자유자재로 꺾이진 않습니다. 일정 수준 이상으로 꺾게 되면 원 형상으로 약간 돌아오게 됩니다.

 

 

USB 동글입니다. 가운데 로고가 반투명한걸 보아 LED가 점등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커세어 슬립스트림 기능을 지원하여, 커세어의 무선 제품 중 최대 3개까지 하나의 동글로 연결 가능합니다. 무선 키보드 쪽은 커세어의 점유율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에, 사실상 마우스와 함께 연동할 일이 가장 많을 겁니다.

 

 

역시 LED가 점등됩니다. 헤드셋이 꺼진 상태에선 빨간색, 켜지면 흰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iCUE에서 RGB 효과 적용까지 되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아쉽게도 단색 표현만 됩니다.

 

 

직조 마감된 USB 케이블입니다. 연결 시 유선 사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사실상 충전용도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유선으로 사용할 거면 굳이 비싼 돈 주고 무선 헤드셋을 살 이유가 없죠.

 

 

헤드셋을 켜게 되면 이어 컵 로고 부분에 조명이 들어옵니다. 이 부분의 조명은 iCUE에서 효과 설정이 가능합니다.

커세어나 레이저 등 RGB 효과에선 최고봉을 달리는 기업들도, 유독 헤드셋은 과하지 않고 절제된 조명을 보여주는데 아마 발열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한두 시간 착용하다 벗어보면, 귀가 뜨거울 정도로 열이 나거든요.

헤드셋 특성상 팬은 절대 불가능하고 무게 때문에 방열판도 안될 텐데, 조만간 쿨링패드가 달린 헤드셋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볼륨 노브 아래쪽에도 작게 초록색 조명이 들어와서, 전원 작동 유무를 확인 가능합니다.

 

 

또한 마이크 앞쪽에도 LED 가 달려있습니다. 마이크가 켜지면 흰색, 꺼지면 빨간색이 들어오면서 마이크 전원을 직관적으로 표현해줍니다.

 

 

커세어 통합 소프트웨어 iCUE에서 이퀄라이저, 조명 등 관련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헤드셋과 동글 영역이 나눠져 있네요. 헤드셋과 직접 연관된 조명이나 이퀄라이저는 헤드셋 영역에서, 무선 연결과 관련된 설정은 동글 영역에서 설정 가능합니다. 그리고 HS80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이하 PS)을을 지원합니다. 동글 설정에서 PS/멀티포인트 선택이 나뉘는데, PS 선택 시 PS와 연동 가능합니다. 다만 PS연동 시 멀티페어링 된 마우스나 키보드는 사용 불가능합니다.

 

 

보이드와의 차이점이라면, HS80은 돌비 애트모스 음향효과를 지원합니다. 돌비 애트모스는 돌비에서 개발한 입체음향 효과로, 사용하려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약 18,000원). 하지만 HS80은 이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즉 제품 가격에 라이선스 비용이 포함된 셈이지요. 현재 커세어 헤드셋 중 이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은 HS80 외에 버츄오소가 있습니다.

 

 

돌비 애트모스 효과를 적용하려면, 돌비 액세스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합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그 후 윈도 소리설정에서 공간 음향을 켜주시면 됩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해보면 곧바로 HS80을 인식하며, 게임·영화·음악 등 프리셋 된 설정이나 커스텀 이퀄라이저 설정이 가능합니다.

돌비 애트모스 적용 시, iCUE에서 설정된 이퀄라이저는 비활성화됩니다.

 

 

마침 점유율 1위의 OTT 서비스 넷플릭스에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합니다. 프리미엄 멤버십 전용이긴 하지만 대부분 4인 공유를 위해 프리미엄을 사용하죠. 사실상 HS80만 있으면 끝입니다. 테스트 삼아 전쟁영화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시청해봤습니다. 영화 첫 부분인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너무나 실감 나는지라 실제 사운드 테스트용으로도 많이 쓰이곤 합니다.

 전 사운드 쪽은 큰 욕심 없는지라, 평소에도 공간 활용 목적으로 사운드바를 씁니다. 소리만 나면 되거든요. 그 상태에서 애트모스 음향효과로 영화를 보니 확실히 몰입감이 다릅니다. 전율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막귀에게는 이런 가상 음향 효과도 크게 와닿는데, 실제 음덕들이 즐기는 사운드는 어느 정도 일지 새삼 궁금해졌습니다. 저는 뭐 그 정도까진 바라는 건 아니지만 추후 여유가 된다면 홈시어터 정도는 구축해보고 싶네요.

 

 

배터리와 수신거리를 알아보자면, 최대 18m까지 수신 가능합니다. 18m가 어느 정도냐면, 널리 쓰이는 단위 중 집의 면적을 나타낼 때 쓰는 평이 있습니다. 이 평 단위는 대략 가로세로 1.8m*1.8m쯤 되는데, 18m면 어느 한 축으로 10평 정도 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충 30평 집 기준으로 수신기가 중앙에 있을 시 집 전체가 커버되는 거리입니다.

그리고 배터리 완충 시 최대 20시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헤드셋을 벗을 때마다 충전한다고 치면, 사실상 배터리가 부족할 일은 없어 보입니다.

 

커세어에서 굳이 자사 제품을 비슷하게 또 만든 이유가 뭘지 생각해봤습니다. 몇 가지 이유가 떠올랐는데, 가장 원론적인 이유는 이미 보이드를 통해 착용감이 검증됐단 점입니다. 사실 보이드가 음감용으로는 별로입니다. 다만 게임 한정으로 못 들어줄 정도는 아니고, 그 어떤 헤드셋보다도 착용감이 발군이란 평가가 절대다수죠. 기존 HS 시리즈는 아니었지만, 특유의 타원형 이어 컵을 게임방에서 잠시 써봤는데 귀 테두리가 아프더라고요.

 그리고 또 다른 이유로, 타사 제품 중 딱히 카피할만한 디자인이 없다는 점입니다. 게이밍 기어 분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조사마다 디자인 카피가 없지 않아 있는 편이죠. 마우스 쪽이 특히 심합니다. 그나마 커세어는 유행을 주도하는 쪽에 위치한 기업이다 보니 주로 카피를 당하는 쪽이긴 하지만, 그래도 타사 제품을 아예 무시하진 않는 거 같습니다. 단적인 예로, 커세어 키보드의 지독한 단점 중 하나였던 하단 독자 배열을 요즘은 볼 수 없게 되었죠. 이렇듯 만약 타사 헤드셋 중 호평받는 디자인이 있다면 참고라도 했을 텐데, 타사는 커녕 자사 제품을 참고한 디자인이다 보니 오히려 보이드가 더 돋보이게 되는 거 같습니다. 이젠 누가 보더라도 이 사다리꼴 디자인을 보면 커세어가 떠오르지 않을까요. 

이런 연유들로 미루어 보아, 저는 HS80이 커세어만의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콧대 높은 제품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이런 자존심 높은 제품에 흠잡을 곳이 없단 점은 당연지사.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사용기는 컴스빌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파파 입니다. 오늘은 세컨드찬스에서 출시한 GEEKSTAR GH800 가상 7.1 게이밍 헤드셋을 써보려고 합니다. 

헤드셋은 오랜만에 다뤄보는거 같네요.



긱스타는 국내 게이밍기어 전문 브랜드로, 특히 게임방에 특화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가보면 키보드 마우스등 주변기기는 물론이고 게이밍 모니터, 의자, 커스텀 PC까지도 다루고 있는걸 알수 있습니다.

근데 제품 박스에 보면 제조사는 앱코로 되어있던데, 어떤 관계가 있는걸까요? 앱코의 자회사인 콕스처럼 말입니다.



GH800의 스펙입니다. 가상 7.1채널 헤드셋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50mm드라이버 유닛을 사용하였고 임피던스값은 32옴 입니다. 임피던스 값이 높을수록 구동에 필요한 전압이 높아지게 됩니다.

쉽게 생각하면 전압이 올라가는만큼 성능도 비례하여 좋아집니다. 하지만 음역대마다 적정값이 있기에 음향기기의 절대적인 수치는 아닙니다.

색상은 블랙/화이트 두가지,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39,900원으로 너무 싸지도, 비싸지도 않네요.



박스 디자인은 다소 평범합니다. 제품의 전체적인 이미지, 특징과 스펙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화려한 브랜드 이미지와 다르게 차분한 색감이네요.



기타 구성품 없이 제품 본체가 끝입니다. 그리고 제품 보증서 한장.



프레임을 먼저 보면 2개의 메탈프레임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입니다. 장력이 꽤나 센 편이라 헤드셋이 견고하게 밀착 될거 같습니다.

헤어밴드는 긱스타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있습니다. 보통 이 밴드에 쿠션을 넣어주곤 하는데, 빠져있네요.



사람마다 두상이 다르기에, 정수리에서 양쪽 귀까지의 거리에 맞게 잡아당기는 타입 입니다.

이런 타입은 거리 조절이 자유로운 대신 탄성때문에 살짝 위로 쏠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2~3단계를 거치는 단계형 고정 타입은 거리 조절은 약간 부자연 스럽지만, 쏠림 현상은 없지요. 둘다 장단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하우징 디자인은 아주 멋집니다. 가운데 삼각형 부분에 RGB LED가 점등 됩니다.

다만 이게 전부입니다. 볼륨 조절 노브, 마이크 온오프 스위치 등은 전부 케이블 리모컨에 달려있습니다. 

별도의 리모컨 보다는 하우징에 여러 조작 버튼이 달린걸 더 선호하다보니, 잘 빠진 디자인을 살리지 못한것 같아 아쉽네요.



이어컵 부분입니다. 이어컵에서 패드의 품질은 차음성, 착용감으로 직결됩니다. 여름에 약간 더울수도 있겠네요.



마이크는 플렉시블 타입으로, 탄성이 거의 없습니다. 탄성이 없어야 정말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하지요.



케이블은 연질고무로 되어있고, 노이즈필터가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리모컨이 달려있습니다.


전원을 연결하면 조명이 들어옵니다. 조명은 과하지 않고, 따로 조절할것도 없이 레인보우 색상으로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그리고 마이크에도 빨간 조명이 들어오며 마이크 전원 OFF시 조명도 꺼집니다.



GH-800 또한 여타 게이밍 헤드셋처럼 전용 드라이버를 지원합니다. 

이퀄라이저를 비롯한 여러 음향효과를 설정 할수 있습니다.

보급형 7.1 헤드셋에서 자주 보이는 그 드라이버입니다. 보급형 헤드셋의 내부 기판은 전부 동일한가봅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보이스메신저 디스코드를 이용하여 친구들과 대화를 해보았습니다.

저희는 같은 게임을 하면서 대화를 하는게 아니라 여러명이 각자 할일을 하면서 전화 하듯이 대화를 합니다. 편하더라구요. 

착용감이나 음질면에서 불편한 점은 없었고, 음성 전달도 문제가 있었다면 친구들이 칼같이 지적 했을텐데 별 다른 지적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GEEKSTAR GH800 가상 7.1 게이밍 헤드셋을 살펴보았습니다. 

감각있는 디자인으로 게임방의 주 고객인 10대들의 니즈에 맞게 만들어진 제품처럼 느껴집니다. 

그리 비싸지도 않고, 성능은 딱히 모자라지 않으며 요즘 트렌드인 LED 감성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전천후로 사용할 보급형 게이밍 헤드셋을 구매할 계획이시라면 GEEKSTAR GH800를 추천 드립니다.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용기는 GEEKSTAR의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파파 입니다. 오늘은 마이크로닉스에서 출시한 MANIC HS-600 7.1CH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게이밍 헤드셋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름이 정말 기네요.



마이크로닉스는 국내의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사 입니다. 

케이스, 파워 서플라이 분야에서 어느정도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하이엔드 제품 보다는 중저가형 제품군에 치중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HS-600도 가격대로만 봤을땐 보급형 헤드셋 입니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HS-600의 스펙 정보입니다. 가상 7.1채널 헤드셋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게는 300g으로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습니다. 묵직한 헤드셋은 장시간 착용시무리가 있지만 안정감을 주죠.

케이블이 꽤 긴편인데 케이블 무게 제외하면 한 280g 정도 되겠네요. 

50mm드라이버 유닛을 사용하였고 임피던스값은 32옴 입니다. 임피던스 값이 높을수록 구동에 필요한 전압이 높아지게 됩니다.

쉽게 생각하면 전압이 올라가는만큼 성능도 비례하여 좋아집니다. 하지만 음역대마다 적정값이 있기에 음향기기의 절대적인 수치는 아닙니다.

색상은 블랙, 네이비, 옐로우 세가지이며, 다나와 최저가 기준 37,500원의 적당한 가격에 판매중입니다.



제품 박스는 여타 헤드셋이랑 다를거 없이 내부를 볼수 있고, 제품 형상과 특징을 곳곳에서 볼수 있습니다. 봉인씰은 양쪽에 붙어있네요.

살짝 아쉬운게, 사진상으로는 티가 잘 안나지만 투명 필름이 떨어져서 왔습니다. 



구성품은 본체, 제품 보증서가 전부 입니다. 심플 그 자체.



프레임을 메탈 프레임을 플라스틱으로 감싼 형태 입니다. 장력이 약간 센 편으로 흔들림 없이 머리에 밀착 됩니다. 

정수리가 맞닿는 부분은 위해 쿠션처리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L/R 표시로 좌우 구분을 해두는 편인데, HS-600은 따로 구분이 안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좌우 대칭은 아니고..사용자가 외형으로 구분지어야 합니다. 좌우 공용 헤드셋은 없는걸까요?



하우징은 살짝 사선으로 꺾은듯한 디자인 입니다. 사람의 귀에 맞춰서 디자인 한듯 합니다. 색상때문에 C사의 헤드셋이 연상되네요.

왼쪽 하우징엔 케이블과 빨간 네온스틱이 달려있는데,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길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전 처음에 이게 마이크인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그냥 장식이었습니다.



HS-600의 마이크는 내장형으로, 하우징 내부에 있습니다. 소리 전달을 위해 작은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차라리 저 네온스틱을 마이크로 만들수는 없는건가..?? 싶네요.



케이블은 연질고무를 직조선이 감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직조선이 감싸기만 해선 단선방지 효과가 있을까 싶기도 한데, 뭐 없는거보단 낫겠죠?

케이블의 가운데엔 리모컨이 달려있습니다. LED와 마이크를 ON/OFF 할 수 있으며, 다이얼을 움직여 볼륨조절이 가능합니다.



전원을 연결하면 조명이 들어옵니다. 조명은 과하지 않고, 따로 조절할것도 없이 RGB 색상이 천천히 변경됩니다.

네온스틱에도 조명이 있는데 일상조명에선 거의 안보입니다.



주위를 약간 어둡게 해봤습니다. 이제야 네온스틱 조명이 잘 보이네요.



마이크로닉스 HS-600 역시 여타 가상 7.1채널과 같이 소프트웨어를 지원합니다. 이퀄라이저를 비롯한 여러 음향효과를 설정 할수 있습니다.

제가 가상 7.1 헤드셋만 대여섯개 정도 다뤄봤는데, 소프트웨어가 모두 똑같습니다. 

이쯤되면 가상 7.1 헤드셋 기판은 모두 같은곳에서 만들고, 하우징만 제조사별로 다르게 만들어서 판다고 봐도 될듯. 결국 차이점은 외형 뿐이네요.

(다운로드 URL:http://www.micronics.co.kr/micronics/view_download.php?id=94)

 


HS-600을 쓰고 요즘 뒤늦게 한창 플레이중인 어쌔신크리드 오리진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사실 요즘 애를 키우다보니 조금이라도 조용히 플레이 하기 위해 사운드를 아예 꺼놓고 있습니다.

근데 헤드셋을 끼고 플레이해보니 역시 가상7.1채널이 게임엔 적합한거 같습니다. 게임 내 사소한 소리까지 모두 들리는군요. 몰입도가 증가 되는게 느껴집니다.

적 발자국 소리에 민감한 FPS 게임에 적합하다는건 굳이 언급 안해도 다들 잘 아실듯.



지금까지 마이크로닉스 MANIC HS-600 헤드셋을 살펴보았습니다. 

HS-600은 가상 7.1채널, 노이즈 캔슬링등 게이밍 헤드셋의 기본 소양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가격도 3만원 중반이면 적당한거 같구요.

그럼 디자인은요? 디자인은 개인 취향이겠지만, 제가 좋아하는 C사의 V 헤드셋이 연상되기도 하고 괜찮은거 같습니다. 추천할만 합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건 네온스틱입니다. 차라리 저게 마이크였다면 '차별화된 마이크 디자인!' 이렇게 말하겠지만, 저건 마이크가 아니죠. 마이크로 착각 할수는 있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추후엔 저 네온스틱이 진짜 마이크로 개선되기를 기대해보면서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용기는 (주)한미 마이크로닉스의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파파입니다. 현충일을 시작으로 4일간 연휴의 시작인 오늘 NOX NX-2S 가상 7.1 게이밍 헤드셋 필드테스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녹스는 국내 게이밍기어 제조사로, 헤드셋과 키보드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보급형 헤드셋을 추천할때 종종 거론되곤 하지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NX-2S의 스펙입니다. 50mm 드라이버유닛에 32옴의 임피던스값을 가집니다. 

독특하게도 서브우퍼가 달려있네요. 음질이 기대됩니다. USB 인터페이스에 무게는 나와있지 않지만 280g 입니다.

그리고 가상 7.1채널,진동 기능을 채용하였으며 가격은 현재 다나와 최저가 34,410원 입니다.



박스 디자인은 평범합니다. 제품의 전체적인 이미지, 특징과 스펙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헤드셋과 품질보증안내서 입니다. 

플라스틱 트레이가 제품 형상에 딱 맞게 제작되어 흔들림이 전혀 없습니다. 마음에 드는 포장입니다.



프레임을 먼저 보면 2개의 메탈프레임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입니다. 장력이 꽤나 센 편으로 머리에 밀착이 잘 될거 같네요.

헤어밴드는 녹스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있습니다. 정수리가 맞닿는 부분은 착용감을 위해 쿠션처리 되었습니다.



프레임의 양쪽엔 좌/우 표시를 해두었고, 두상에 맞게 늘어날수 있도록 탄성을 가진 소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어컵 부분입니다. 이어컵에서 패드의 품질은 차음성, 착용감으로 직결됩니다. 기본에 충실한 마감과 품질을 보여줍니다.



원형 하우징은 타공망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가운데 녹스 로고부분에서 LED가 점등 됩니다.

또한 왼쪽 하우징은 마이크, 볼륨 조절 노브, 진동 ON/OFF 버튼이 모두 몰려있습니다. 

보통 케이블에 리모컨이 달린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우징에 장착된 방식이 더 편합니다. 리모컨을 찾을 필요없이 왼쪽 귀만 만지면 되니까요.



마이크는 플렉시블 타입으로, 탄성이 전혀 없습니다. 탄성이 없어야 정말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하지요.

플렉시블 타입이라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 약간 탄성이 있는 제품들이 많은데, NX-2S의 마이크가 진짜 플렉시블 타입입니다.

그리고 ON/OFF버튼도 따로 찾을필요 없이 마이크에 바로 달려있습니다. 



케이블은 연질고무로 되어있고, 노이즈필터가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리모컨이 없습니다.

리모컨이 달리면 케이블이 약간 뻣뻣해져서 사용 중 걸리적 거리는 증상이 있고, 리모컨을 찾기 위해 더듬거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런 불편함들을 NX-2S에선 모두 없애버렸군요.



전원을 연결하면 조명이 들어옵니다. 조명은 과하지 않고, 따로 조절할것도 없이 RGB 색상이 천천히 변경됩니다.

그리고 마이크에도 파란 조명이 들어오며 전원 OFF시 조명도 꺼집니다.



 NX-2S 또한 여타 게이밍 헤드셋처럼 전용 드라이버를 지원합니다. 

이퀄라이저를 비롯한 여러 음향효과를 설정 할수 있습니다.

보급형 7.1 헤드셋에서 자주 보이는 그 드라이버입니다. 디자인의 차이만 있을뿐 모두 동일하네요.



몇가지 게임을 해보며 느낀점은, 가상 7.1채널답게 공간감이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진동때문에 저음이 강조되는 느낌도 받았구요.

음질은 꽤나 좋은편입니다. 서브 우퍼가 달려서 그런지 여타 헤드셋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뚜렷한 음질을 느낄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NOX NX-2S 가상 7.1 게이밍 헤드셋을 살펴보았습니다. 

짜임새 있게 잘 만든 제품이라고 느껴집니다. 가장 중요한 음질은 부족함이 없으며, 사용자의 편의성도 고려한 디자인도 특별하게 와닿았습니다.

전천후로 사용할 보급형 게이밍 헤드셋을 구매할 계획이시라면 NOX NX-2S를 추천 드립니다.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사용기는 녹스 게이밍기어/쿨엔조이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파파 입니다. 오늘은 ENTUS에서 출시한 LV400 7.1CH 진동 게이밍 헤드셋을 들고 왔습니다. 

ENTUS K350GC 광축 키보드에 이어 두번째 ENTUS 제품이네요. 제품을 보기전에 브랜드 ENTUS를 한번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



ENTUS는 CJ E&M에서 출시한 게이밍 기어 브랜드 입니다. 엔투스라고 하면 예전의 유명한 롤 프로팀인 CJ엔투스 BLAZE, FROST가 먼저 떠오르실겁니다.

지금은 롤 프로팀은 해체되었고..OGN ENTUS로 팀명을 변경한 후 배틀그라운드와 클래시로얄 프로팀을 운영중 입니다.

아무래도 게임 관련 사업을 많이 하다보니 최근 급성장중인 게이밍기어 분야에도 진출 한거 같습니다. 

우선은 가장 기본적인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을 판매 중인걸로 보이네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스펙입니다. 50mm 드라이버유닛에 30옴의 임피던스, USB 인터페이스에 무게는 360g 전후 입니다. 

가벼워 보이는 외관이지만 의외로 묵직한 무게군요.

가상 7.1채널,진동 기능을 채용하였으며 가격은 현재 다나와 최저가 31,500원으로 적당한 가격대입니다.




박스를 먼저 살펴보면 전면과 측면이 투명하게 제품을 미리 볼수있게 되어있습니다. 근데 접착이 잘 안된건지 약간 움직이네요.

후면은 제품 이미지와 특징이 도드라지게 기재 되어있습니다.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구성품은 헤드셋과 매뉴얼이 전부입니다.



먼저 외관을 살펴보면, 헤어밴드는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흠잡을곳 없이 깔끔합니다.


그리고 정수리가 맞닿는 부분은 메모리폼을 덧대어 착용감을 배가시켰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게이밍기어 제조사인 C사의 V 헤드셋과 비슷한 디자인 입니다.



밴드의 양끝은 사용자 두상에 맞게 조절 가능합니다. 구분감과 멈춤 역할을 위한 홈도 있군요.



이어컵은 타원형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사실 귀 모양을 생각해보면 타원형이 귀에 더 잘맞죠. 

재질이나 쿠션감은 엔트리급 헤드셋에서 흔히 볼수있는 품질입니다.



하우징은 원만한 디자인으로 CJ ENTUS 로고가 새겨져있고, LED 라인이 위치합니다. 곧 전원을 연결하면 조명이 들어올 부분이죠.



왼쪽 하우징의 뒷부분에 진동 ON/OFF 스위치가 특이하게도 터치 방식으로 존재합니다.



마이크입니다. 플렉시블 타입으로 입맛에 맞게 조절 가능합니다.



케이블은 약간 특이하게 이루어져있습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일반 고무케이블을 한번 더 고무로 감쌌다고 보면 되겠네요.

왠만해선 단선될 일이 없어 보입니다. 노이즈 필터가 달려있네요.



케이블 가운데 리모컨이 달려있긴 하나..기능이 볼륨조절 밖에 없습니다. 스위치는 리모컨을 끄고 켜는 기능을 합니다.

볼륨조절 노브를 이어컵에 달고 리모컨은 없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사용을 위해 전원을 연결 해보겠습니다. 전원을 연결하면 조명이 들어옵니다. 

조명은 7가지의 기본색상만 표현 가능하다고 설명되어 있으나..실제로는 단색이 아주 천천히 흐르며 그라데이션 효과를 냅니다.

오히려 더 보기좋네요.



마이크에도 주황색 조명이 들어옵니다.



그리고LV400 역시 여타 게이밍 헤드셋처럼 전용 드라이버를 지원합니다.

이퀄라이저를 비롯한 여러 음향효과를 설정 할수 있습니다.



시험삼아 헤드셋 착용 후 롤을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착용감은 장력이 적당하여 알맞게 머리를 잡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무게도 360g이라고 나와있지만 실제로 착용해보니 가볍습니다. 저울이 있었다면 실측을 해볼수 있을텐데..

음질은 제가 보급형 헤드셋만 10종류 정도 써봤지만, 이제품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음질이 정말 선명하달까요? 아주 깨끗하게 들립니다.

진동은 저음에 맞춰서 둥둥 때려주는 느낌입니다.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는 있겠지만 저는 좀더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할수 있어서 좋게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CJ ENTUS LV400 7.1CH 진동 LED 게이밍 헤드셋을 살펴보았습니다. 

장난감처럼 보이는 단순한 외형이지만 10만원대 헤드셋 못지않은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느껴집니다.

음향기기에 큰 욕심 없이, 보급형 헤드셋을 구매할 계획이시라면 CJ ENTUS LV400을 추천 드립니다.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용기는 OGN ENTUS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파파입니다. 오늘은 맥스틸에서 출시한 G5100SV 게이밍 헤드셋을 써보려고 합니다.



맥스틸은 국내의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사로 키보드, 마우스를 비롯한 많은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항상 가성비를 중점으로 내세우며, 실제로도 나쁘지 않은 가성비를 보여줍니다.

꾸준히 기부행사도 개최 중이며, 투명한 럭키박스 이벤트 등 바른 이미지로 돋보이고 있는 곳이죠.



G5100V는 맥스틸의 여러 헤드셋 제품군 중 방향성이 느껴지는 진동을 특징으로 내세운 제품입니다.

그리고 흔치않은 마이크 탈착형 기믹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스펙입니다. 40mm 드라이버유닛에 임피던스 32옴, USB 인터페이스에 무게는 316g 전후 입니다.

기재되진 않았지만 가상 7.1채널이며, 가격은 현재 다나와 최저가 37,780원으로 평범한 가격대입니다.



박스를 먼저 살펴보면 전면과 측면이 투명하게 제품을 미리 볼수있게 되어있습니다. 마치 요즘 컴퓨터 케이스를 보는듯 하네요.



봉인씰은 아주 잘 붙어있습니다. 속일래야 속일수가 없겠군요.



구성품은 헤드셋과 매뉴얼, 그리고 마이크가 따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마이크가 탈착형이란걸 포장에서부터 강조 해주네요.



인조가죽으로 이루어진 헤어밴드는 흠잡을곳 없이 깔끔합니다.



착용감을 위해 정수리가 맞닿는 부분은 푹신하게 되어있습니다.



메탈 프레임은 사용자 두상에 맞게 조절 가능합니다. 구분감과 멈춤 역할을 위한 홈도 있군요.

좌우는 L/R로 구분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이어컵은 원형이 아닌 타원형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사실 타원형이 귀에 더 잘맞죠. 

재질이나 쿠션감은 엔트리급 헤드셋에서 흔히 볼수있는 품질입니다.



특이하게 이어컵 안에 모델명이 쓰여있네요. 사용중엔 절대 볼수없는곳인데 말이죠. 아이러니한 센스가 돋보입니다.



하우징은 타공망 형태로 되어있고, 내부에 맥스틸 로고가 표현 되있습니다. 곧 전원을 연결하면 조명이 들어올 부분이죠.



분리형 마이크입니다. 옥스 케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플렉시블 타입으로 자유롭게 조절 가능합니다.



왼쪽 하우징에 이어폰 꽂듯이 장착 가능합니다.


 

케이블 가운데 달린 리모컨 입니다. 왼쪽부터 마이크, 스피커, 진동을 온오프 할수 있습니다.



케이블은 일반적인 연질 고무를 택했습니다. 요즘 아예 기본이 되버린 직조선/노이즈 필터가 보이지 않네요.



전원을 연결하면 조명이 들어옵니다. 조명은 따로 제어는 불가능하며, RGB가 천천히 변경 됩니다.

과하지 않게 딱 보기 좋은 정도입니다.



G5100SV 또한 여타 게이밍 헤드셋처럼 전용 드라이버를 지원합니다.

이퀄라이저를 비롯한 여러 음향효과를 설정 할수 있습니다.



헤드셋 착용 후 먼저 롤을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착용감은 장력이 적당하여 머리를 기분좋게 감싸는 느낌이었습니다.

무게감은 살짝 있는편이라 장시간 사용시 중간중간 쉬어줄 필요가 있을거 같네요.



근데..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사용 도중 노이즈가 발생하더니 없어지질 않는군요. 초기불량에 당첨 되었습니다.

아까 앞에서 노이즈필터가 없다고 언급했었는데 이때문인가..싶기도 하구요.

맥스틸은 AS에 강하다고 하니 믿어봐야죠. 필드테스트는 AS 결과가 나온 후에 마무리 짓는걸로 하겠습니다.


(2019.03.24) 초기불량 판정받고 교환된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전화 상담으로 짧게 신청 되었으며 총 3일정도 걸린거 같네요.

괜히 맥스틸이 AS에 강하단 말을 하는게 아닌가봅니다. AS 개판으로 인식되는 업체들도 많은데, 본 받았으면...



교환된 제품으로 에이펙스 레전드를 플레이해봤습니다. 소리가 묵직하게 중저음이 강조된 느낌을 줍니다.

가상 7.1채널인 만큼 공간감도 느껴지구요. 역시 FPS는 7.1채널로 해야 몰입감이 더 좋아지는거 같습니다.

진동은 약간 약한듯 합니다. 끄고 사용해도 큰 차이 없을거 같네요.



지금까찌 맥스틸 G5100 SV 게이밍 헤드셋을 살펴보았습니다. 

평균이상의 마감과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확실한 AS 정책이란 무시못할 장점도 있습니다.

하이엔드 헤드셋에 비할수는 없지만, 보급형 헤드셋을 구매할 계획이시라면 G5100 SV를 추천 드립니다.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용기는 쿨엔조이와 맥스틸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파파 입니다. 오늘은 에이픽스 GH002 진동 7.1채널 게이밍 헤드셋을 가져왔습니다.

GH003, 001에 이어 3번째로 경험 해보게 되었네요.



에이픽스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건 역시 게이밍 체어 입니다. 최근들어 키보드 및 마우스, 헤드셋 등 사업분야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헤드셋과 마우스를 몇차례 경험 해봤는데, 확실한건 제품의 성능이야 가격대를 따라가니 한계가 있더라도 마감과 완성도 만큼은 고급 브랜드 못지 않다는 점입니다. 



GH002의 제원입니다. 무게는 430g으로 가벼운 헤드셋은 아닙니다. 묵직한 헤드셋은 장시간 착용은 무리가 있지만 착용시 안정감을 주죠.

50mm드라이버 유닛을 사용하였고 임피던스값은 20옴 입니다. 임피던스 값이 높을수록 구동에 필요한 전압이 높아지게 됩니다.

쉽게 생각하면 전압이 올라가는만큼 성능도 비례하여 좋아집니다. 하지만 음역대마다 적합한 임피던스값이 있기에 음향기기의 절대적인 수치는 아닙니다.



에이픽스의 제품박스 디자인은 전부 똑같습니다. 평범한 박스에 제품이미지와 스펙이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봉인씰도 꼭 붙어있구요.



구성품 역시 군더기 없이 헤드셋 본품과 품질보증 안내서 한장이 전부입니다.



프레임을 먼저 살펴보면, 메탈이 아닌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별다른 디자인은 없네요.

정수리가 맞닿는 부분엔 쿠션이 존재하여 착용감을 한층 좋게 해줍니다.



또한 프레임은 단계별 높이조절이 가능합니다. 정수리에서 귀까지의 높이가 높은 분들은 늘려서 사용 하시면 되겠습니다. 즉 말상이신 분들이죠 (?)

그리고 L, R을 음각으로 새겨서 좌우 구분을 하였습니다.



이어컵 부분입니다. 이어컵에서 패드의 품질은 차음성, 착용감으로 직결됩니다. 기본에 충실한 마감과 품질을 보여줍니다.



하우징은 별다른 특징은 없지만 디자인 하나는 멋지게 뽑혔네요. 전원을 연결하면 주황색 G 부분이 점등 됩니다.



왼쪽 하우징에 달린 마이크 입니다. 근데 왜인지?! 뻣뻣한 소재를 사용하여 자유자재로 조절이 안됩니다. 위아래 회전 조절만 가능합니다.

기능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지만 대부분 플렉시블 타입을 채용하는데, 의외 입니다.



케이블에 달린 리모컨 입니다. 가운데 원형 볼륨노브가 있으며 각각 마이크, 진동, 사운드, LED를 온오프 할수 있습니다.



케이블은 직조선 타입으로 노이즈필터, 벨크로 타이가 제공됩니다. 삼신기 중 하나인 금도금은 빠졌네요.



전원을 연결해보았습니다. 주황색 G가 점등된 모습인데 티가 확 나진 않습니다. 

LED 자체만 보자면 심심하지만, 하우징 디자인이 워낙 잘나와서 전혀 부족해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여타 가상 7.1채널 헤드셋처럼 GH002도 소프트웨어를 지원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이퀄라이져, 음향효과 등 여러 설정이 가능합니다.



몇가지 게임을 해보면서 느낀점은, 가상 7.1채널답게 공간감이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진동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음이 강조되는 느낌도 받았구요.

착용감은 썩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랜 시간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문제될건 없을듯 하네요. 다만 마이크 거리조절이 되지않는점은 역시 아쉬웠습니다.

큰 욕심 없이 적당한 게이밍 헤드셋을 원하신다면 GH002도 괜찮은 선택이 될듯 합니다.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신 모든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사용기는 에이픽스 게이밍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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