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파파입니다. 오늘은 COX에서 출시한  맥시스 600W 83+ 파워 서플라이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앱코의 자회사인 콕스에서 드디어 파워까지 출시했네요. 하긴 앱코에서도 파워를 진즉에 만들고 있었으니 콕스라고 못할건 없지만..

애초에 저는 브랜드가 왜 앱코/콕스로 나눠져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급형 브랜드란 이미지는 콕스로 몰아주는 느낌입니다.



맥시스 600W 83+의 DB상 스펙 입니다. 싱글레일로 이루어진 +12V는 90%의 효율을 보여줍니다.

위 표에 나와있진 않지만, 보증기간이 3년으로 약간 짧은편 입니다. 가격대가 낮아서 그런걸까요.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35,500원으로, 왠만한 500W 제품보다도 낮은 가격입니다.



박스는 무지박스로 되어 있습니다. 어중간한 박스 디자인보다는 이런 무지 박스가 훨씬 깔끔해 보입니다. 

그리고 말도안되는 최종 판매가격에 맞추기 위해선 이런 부분에서도 절감이 들어가야겠죠. 일반 박스와 차이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한가지 아쉬운건 봉인씰이 없습니다. 스티커도 비싼가?



COX 맥시스 600W 83+은 최근 출시된 INTEL/AMD의 CPU와 모두 호환 됩니다.

근데 실제로 CPU와 파워간에 호환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본적이 없네요.



내부 포장 및 구성품 역시 딱 필요한 만큼만 취하고 있습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케이블, 조립용 스크류 4개, 사용 설명서가 전부 입니다.



외형은 일반적인 파워 서플라이의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상단에 제품 스펙이 기재되어있습니다.



하단엔 120mm흡기 팬을 볼수 있으며 그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그릴보단 타공 타입이 더 자주 보이는 추세지요.

그리고 워런티 씰이 붙어있어 제거하게 되면 보증기간이 날아갑니다. 



한가지 특이한점은 전원 스위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파워를 열댓개 정도 다뤄보면서, 전원 스위치가 없는 제품은 처음 봤습니다.

뭐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서도..왜 없는걸까요? 만원짜리 뻥파워라도 전원 스위치는 있던데 말입니다.



케이블은 24핀 케이블에만 슬리빙 처리가 되어있고, 나머지는 일반적인 파워에서 흔히 볼수있는 케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케이블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타 케이블이 4개로, 약간 적은 편 이네요. 보통 6개 이상 달려있는데 말입니다.



내부에 달린 120mm 팬은 수명과 정숙성을 향상시킨 하이드로 팬을 사용하였습니다.



맥시스 600W 83+는 4종의 보호회로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여러부분에서 원가절감의 흔적이 보이지만, 그래도 안전과 직결되는 보호회로는 모두 적용되어 있네요.



파워서플라이 효율의 척도가 되는 80PLUS 인증은 받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인증을 받게되면 제품의 평가엔 도움이 되겠지만 인증비용 때문에 가격에 영향을 끼칠겁니다. 제조사에서 알려주는 맥시스 600W 83+의 효율은 위와 같으며, 20~50% 구간에서 브론즈 등급에 가까운 효율이 나옵니다.



시스템 연결 후 OCCT 6.2.0 파워 테스트를 10분간 진행 하였습니다. 일정한 전압 그래프를 볼수 있습니다.

소음은 일반적인 시스템이라면 느껴지지 않을 정도 입니다.



지금까지 COX 맥시스 600W 83+를 살펴보았습니다. 보급형 파워 서플라이 시장을 살펴보면 끊임없이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는데, 가격 경쟁에 불이 붙어 이제는 3만 5천원대의 600W 제품까지 등장했습니다.

제품 구성에 있어서 군더더기들을 줄이고, 액기스만 남겼기에 이런 금액대가 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다만 성능은 일반적인 제품과 별반 다를바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천원단위까지 따져보며 극한 견적을 추구하는 분이시라면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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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용기는 제휴사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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