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파파입니다. 오늘은 마이크로닉스의 자회사 쿨맥스에서 출시한  베이비 샤크 미니타워 케이스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베이비 샤크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동요 상어가족의 원곡명입니다. 저도 두살된 딸래미가 허구한날 들려달라고 해서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고 있습니다. 여튼 동요가 케이스랑 무슨 상관인가 싶지만..작고 귀여운걸 강조하려고 지은 이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베이비 샤크 케이스는 기본적으로 미니타워 케이스입니다. ATX 보드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CPU 쿨러 역시 장착 높이가 160mm로 커다란 공랭쿨러는 높이 확인이 필요합니다. VGA는 295mm까지로 카드가 길어지는 3080 라인 부터는 장착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조립 전 짚어봐야할 부분이 많네요.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23,400원으로 저렴한편입니다.



저는 항상 비닐을 벗길때 정전기가 발생합니다. 그것도 꽤나 따끔할 정도로..다들 경험 해보셨는가요?



COOLMAX 베이비 샤크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2만원대 제품 치고는 조잡하지 않게 깔끔합니다.



상단 모습입니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팬은 따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그나저나 먼지필터도 없네요. 

먼지필터는 하나 줄법한데..내부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상단 앞쪽으로 입출력 포트가 모여있습니다.



전면은 헤어라인 처리되어 있고, 좌우에 통풍구가 있습니다. 전면도 기본팬이 없습니다.



후면입니다. 특이사항은 없지만 굳이 짚어보자면 유일하게 기본팬이 하나 달려있으며, 확장슬롯 마개가 전부 일회용이란점?



하단은 발판 4개가 달려있고, 파워 조립부 아래로 먼지필터가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제조년월이 도장으로 찍혀있는데 덜 말랐으니 손대지 않게 조심하여야 합니다. 잘 보이진 않는데 2020/10/28로 추정되네요.



케이스 왼쪽은 강화유리입니다. 힌지가 적용되어 간편하게 열고 닫을수 있습니다. 



힌지를 위로 들면 분리할수 있습니다. 자석2개가 달려있어 개폐역할을 해줍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미니타워다보니 Matx보드 장착시 아마 꽉찰거 같네요.

수냉쿨러는 전면에만 최대 240mm까지 설치 가능하며, 장착시 그래픽카드 길이에 더욱 제약이 생깁니다.

그리고 파워가림막 윗쪽이 타공되어 있는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굳이 열이 발생하는 부분도 아닌데 말입니다.



오른쪽은 일반 강판으로 되어있습니다. 두꺼운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퀄리티는 괜찮네요.

보통 얇은 패널들은 처음부터 약간 휘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현상 없이 깔끔합니다.



오른쪽 패널을 열어보면 구성품이 나오는데, 조립에 필요한 각종 스크류 뭉치가 끝입니다.

보통 케이블타이나 비프음 스피커정도는 넣어주는데, 사소한곳에서 원가절감이 되었군요. 



섀시 내부 후면입니다. 하단에 파워서플라이 장착 공간이 있고, 그 앞으로 HDD 장착공간이 위치합니다.

HDD는 총 2개까지 달수 있으며, 2.5" SSD도 장착 가능합니다.



그리고 윗쪽에 SSD 전용 베이가 하나 더 있습니다.



Matx 보드를 한번 장착해봤는데, 확실히 꽉찬 느낌입니다. 허전한 느낌이 없어 보기좋네요.



기본팬은 풍량을 기대하시면 안되고, 딱 조명용입니다. 그나마도 고정형 LED라서..아쉽네요.



힌지타입 강화유리는 정말 편한거 같습니다. 앞으로 많은 케이스에서 볼수 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COOLMAX 베이비 샤크 케이스를 살펴보았습니다. 

2만원대 제품인만큼 원가절감의 흔적이 보이긴 하지만, 납득할만한 수준입니다. 어찌보면 큰 요구사항 없이 간단한 시스템에 사용하기엔 

딱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강화유리 케이스 중 가장 싼 제품이란점도 무시할수 없는 장점인듯 합니다.

한정된 예산으로 강화유리 케이스를 찾고 계신다면 한번 고려해볼만한 가치가 있을겁니다.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용기는 업체에서 제품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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