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파파입니다. 오늘은 앱코에서 출시한 K9000 아틀란티스 광축 키보드를 가져왔습니다.

평소에 앱코 키보드를 자세히 살펴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네요.



앱코는 하드웨어나 게이밍기어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잘 알고 계실겁니다.

앱코는 국내의 하드웨어 제조사로 컴퓨터 주변기기를 다양하게 생산하며, HACKER라는 게이밍기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정도의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으며, 종종 품질이슈가 있긴 하지만 요즘은 그 빈도가 줄어든 느낌입니다.

여담이지만 국내 게이밍기어 제조사 중엔 규모가 제일 큰거 같습니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제품 사양입니다. 광축 키보드로 스위치는 클릭 타입입니다. 

104키 배열이며 무한 동시입력이 가능하고 폴링레이트는 1000Hz네요. 그리고 편의기능으로 방진 및 방수, 멀티미디어 키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69,500원이며 어째서인지 리니어 타입은 아직 보이질 않네요.



박스는 단순한 사각박스에 이미지를 프린팅한 형태이지만, 색감이 아주 좋습니다.

흔히 포카리색이라고 불리는 흰/파 조합입니다.



구성품은 키보드, 리무버 2종(키캡, 스위치), 청소용 솔과 게임방용 경고 스티커가 있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커버가 있는데요. 이게 써보신분은 알겠지만 은근 유용합니다. 별거 아니지만 있고 없고 차이는 크죠.

앱코는 가격대 상관없이 모든 키보드에 이렇게 구성품을 챙겨주는데 이점은 칭찬 할만합니다.



키보드 전면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아틀란티스라는 이름처럼 파란색 하우징이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상판 양쪽과 텐키패드 윗쪽에 LED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텝스컬쳐2 방식을 채용하였습니다. 높이조절 다리는 1단 조절이 가능합니다.



후면엔 미끄럼 방지용 범폰 2개가 붙어있고 1단조절 다리가 달려있습니다.

 사용중에 보이는건 아니지만..재질때문인지 매우 깔끔해 보이네요. 



USB 케이블은 자주 볼수있는 직조선 케이블 입니다. 노이즈필터가 달려있고 벨크로 타이가 따로 제공됩니다.



키캡을 살펴보자면, ABS 키캡 위에 아크릴을 덧대어 놓은 형태입니다. 투명한 느낌을 크리스탈에 빗대어 크리스탈 키캡이라고 부르지요.

LED 조명 효과를 극대화 시켜주는 장점이 있지만, 오래 쓰다보면 잔 흠집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단점도 있습니다. 

물론 사용량이 월등히 높은 게임방에 해당되는 내용이니 일반 용도로는 걱정 안하셔도 될겁니다.



스위치는 옵티컬 스위치, 일명 광축으로, 카일에서 제조 하였습니다.

 타입은 클릭 타입으로 기계식 키보드의 청축에 해당합니다. 경쾌한 클릭감과 그에따른 소음을 보여줍니다.

앱코가 유일하게 리니어, 넌클릭 광축을 생산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좀더 제품군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번 K9000 아틀란티스도 현재 클릭타입만 출시했더라구요.



스테빌라이저는 키캡 교체가 수월한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를 채택 하였고, 스위치 교체 타입이라 간편하게 교체 할 수 있습니다.



USB를 연결하면 조명이 들어옵니다. 자연조명 아래에서 광량은 이정도 느낌으로, 강하진 않은 편입니다. 

은은한 조명을 원하시는분께 좋은 선택이 될듯 합니다.

 레인보우 색상인게 아쉬운 점입니다. 어째선지 커스텀 RGB는 보급이 참 늦네요.



상판의 양쪽엔 LED 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GIF로 만들다보니 표현이 좀 거칠게 되었는데..실제로 보면 자연스럽게 흐르는 정도입니다.



텐키 윗쪽의 아크릴 LED 바 역시 사이드바처럼 조명이 흐릅니다. 아이디어 좋은듯..



이제 실제로 사용 해볼 차례입니다. 몇가지 게임을 해보았는데, 철권을 키보드로 해봤더니..느낌이 색다르군요.

클릭타입이다보니 확실히 구분감이 느껴져서 격투, 리듬게임에 적합한듯 합니다.



지금까지 ABKO K9000 아틀란티스 광축 클릭 키보드 키보드를 살펴보았습니다.

광축 키보드를 두세번 다뤄봤지만, 역시 일반 가정보단 게임방에 더 어울리는 물건 같습니다. 

게이밍 기능을 살리고, 소음에 구애받지 않고, 오염 될 일이 많은 곳이기에..이게 반영 된건지 최근 대부분의 게임방이 광축 키보드를 사용 중이더라구요.

아예 게임방 점주를 타겟으로 홍보하는 전략이 판매에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용기는 ABKO, PB이노베이션과 이엠베스트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파파 입니다. 오늘은 ENTUS에서 출시한  K350GC 광축 방진방수 게이밍 키보드를 들고 왔습니다. 

ENTUS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롤 프로팀이었던 CJ ENTUS인데, 그 ENTUS가 맞나봅니다. 먼저 ENTUS란 곳에 대해 잠깐 짚고 넘어가야겠네요.



ENTUS는 CJ E&M에서 출시한 게이밍 기어 브랜드 입니다. 엔투스라고 하면 예전의 유명한 롤 프로팀인 CJ엔투스 BLAZE, FROST가 먼저 떠오르실겁니다.

지금은 롤 프로팀은 해체되었고..OGN ENTUS로 팀명을 변경한 후 배틀그라운드와 클래시로얄 프로팀을 운영중 입니다.

아무래도 게임 관련 사업을 많이 하다보니 최근 급성장중인 게이밍기어 분야에도 진출 한거 같습니다. 

우선은 가장 기본적인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을 판매 중인걸로 보이네요.



K350GC는 흔히 말하는 광축 키보드로 클릭타입, 104키 배열을 채택 하였습니다.

방진방수는 광축 키보드의 기본 소양이군요. 그리고 디자인 특허를 출원한 DIA 키캡을 사용하였다는데, 뒤에 가서 살펴봐야겠네요.

색상은 블랙/화이트 두가지로 출시 되었으며 가격은 다나와 기준 56,890원 입니다.



박스는 여느 제품과 같이 제품의 이미지와 특징이 도드라지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 있네요.



구성품은 키보드, 리무버 2종(키캡, 스위치), 품질보증서 입니다. 근데 여분의 스위치가 2개 있는걸로 아는데..안보이네요?! 누락인가..

그리고 플라스틱 커버가 있는데요. 이게 써보신분은 알겠지만 은근 유용합니다. 간단한 플라스틱에서 나오는 유용함이란..

다른 제조사들도 속히 채택 하였으면 좋겠네요.



키보드 전면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기계식 키보드에서 흔히 볼수있는 104배열을 채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스텝스컬쳐2 방식을 채용하였습니다.



후면엔 미끄럼 방지용 범폰 4개가 붙어있고 1단조절 다리가 달려있습니다.



USB 케이블은 가운데에서 뻗어나오며 직조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노이즈필터가 달려있고 벨크로 타이가 따로 제공됩니다.



키캡을 살펴보자면, ABS 키캡 위에 아크릴을 덧대어 놓은 형태입니다. 투명한 느낌을 크리스탈에 빗대어 크리스탈 키캡이라고 흔히 부르지요.

그리고 DIA라고 강조하는게, 아크릴 내부의 ABS 키캡 표면처리를 말하는거였군요. 독특해보이긴 합니다. 감촉을 느낄순 없지만..



스위치는 옵티컬 스위치, 일명 광축으로, 정식 이름은 ENTUS IR광축 입니다. 보급형 스위치 제조사인 오테뮤와 CJ가 제휴하여 만들어낸 스위치라고 하네요.

그냥 오테뮤 광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타입은 클릭 타입으로 기계식 키보드의 청축에 해당합니다. 여타 청축과 다를것 없이 경쾌한 클릭감과 그에따른 소음을 보여줍니다.

광축 키보드 시장을 보면 대부분 클릭타입을 선택하고 있는데, 국내 A사에서 리니어 타입을 출시하더니 최근엔 넌클릭 타입까지 출시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클릭타입의 소음을 부담스러워하기에, 리니어와 넌클릭 타입 광축이 좀더 자주 보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사실 광축은 물리적인 접점이 없기때문에 무접점으로 봐야하지만, 무접점이란 단어가 토프레, 노뿌같은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의 키보드의 고유명사격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혼선을 피하기 위해 굳이 광축이란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아마 기계식의 청축 적축 갈축에 쓰이는 접미사 축에 빛을 뜻하는 광을 붙여서 광축이란 기괴한 단어가 탄생한게 아닐까 싶네요. 



스테빌라이저는 키캡 교체가 간편한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를 채택하였습니다.



USB를 연결하면 조명이 들어옵니다. 자연조명 아래에서 광량은 이정도 느낌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커스텀 RGB 조명이 아닌 레인보우 색상인게 아쉽네요.



주위를 약간 어둡게 해보니 확실히 조명이 살아납니다. 크리스탈 키캡 특유의 빛번짐이 매력적입니다.



조명은 숨쉬기, 터치, 웨이브 등 12가지의 효과가 기본 저장되어있고, 사용자 임의로 순서를 정하는 커스텀 기능도 있습니다.



추가 기능으로, 편의를 위한 멀티미디어 키 기능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FN+펑션 키로 입력이 가능합니다.



이제 실제로 사용 해볼 차례입니다. 

최근 MSI 2019대회가 진행중인 롤을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입력이 중요한 게임들은 조금이라도 반응속도가 빠른게 유리하겠지요.

근데 역시 가정집에서 클릭타입을 쓰기엔 소음이 문제군요..가끔 게임방에 가서 원없이 두드려줘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이맥 ENTUS K350GC 광축 게이밍 키보드를 살펴보았습니다.

많은이의 손길, 라면국물과 음료수같은 오염에 노출되어있고  빠른 반응속도와 타건감을 위시로 하는 게이밍에 특화된 특징까지.

이 모든걸 종합해보면 제일 잘 어울리는곳은 역시 게임방입니다. 이를 대변하듯 최근 게임방들 중 열에 아홉은 광축 키보드를 사용중인걸 볼수 있습니다.

물론 가정에서도 소음에 상관없이 게임방과 비슷한 환경을 구축하려 한다면 최적의 조건을 갖춘 K350GC 광축 키보드를 추천 드립니다.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용기는 OGN ENTUS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파파입니다. 오늘은 맥스틸에서 출시한 TRON G10K BASIC 기계식 키보드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맥스틸은 국내의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사로 키보드, 마우스를 비롯한 많은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항상 가성비를 중점으로 내세우며, 실제로도 나쁘지 않은 가성비를 보여줍니다.

또한 하드웨어 커뮤니티 쿨엔조이에서 꾸준히 기부행사도 개최하는 등 대외적인 이미지도 반듯한 제조사 입니다.



맥스틸의 많은 키보드 제품군 중 G10K는 보급형 라인으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모델입니다. 

초기엔 단색 LED로 출시되었다가 레인보우 모델이 나오고, 최근엔 RGB 모델도 나왔습니다. 

다만 LED 외에 축도 다양하게 출시하였다면 더 좋았을거 같네요. 



G10K의 스펙입니다. 104키 풀배열로 카일 롱화 청축을 사용하였습니다. 스위치 수명이 5천만회군요.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33,500원 입니다.



패키지 전면에는 제품이미지가 프린팅 되어있고, 후면에는 특징과 조명 설정 단축키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비닐로 보호된 키보드와 매뉴얼이 전부 입니다. 간단한 구성입니다.



G10K는 104키 풀배열로 당연히 한글배열입니다. 너무나 기본적인 배열이라 특별히 언급할만한건 없네요.

폰트는 제조사를 가리지않고 보급형 키보드에 사용되는 기본 폰트입니다. 저는 다른 건 괜찮아도 항상 한영, 한자 키가 맘에 안들더라구요.



인디케이터는 우측 상단에 위치하며 왼쪽부터 Nunber, Cabs, Scroll, Window lock을 가르킵니다.

케이블도 우측에서 뻗어나오네요.



방향키 위에 맥스틸 로고가 양각으로 새겨져있습니다.




그리고 키보드 오른쪽에 모델명이 음각으로 새겨져있네요.



하판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먼저 키캡 리무버가 숨어있습니다. 다만 플라스틱 리무버는 키캡에 데미지를 줄수도 있기에 선호되진 않지요.



논슬립 패드가 각 모서리마다 위치하고, 높낮이 조절은 3단으로 가능합니다.



3단계는 좀 과하게 높지 않나 싶어요. 스텝스컬쳐 2가 적용된 모습도 볼수 있습니다.



키캡은 ABS재질로 한영 이중사출 입니다. 아무래도 보급형이라 키캡은 저가형을 사용했네요.



스위치는 카일롱화 청축을 채용하였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즐기시는분들은 소음때문에 청축은 약간 기피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저 역시 그렇구요.

다만 청축이 주는 경쾌함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소음이 상관없는 환경이라면 저도 청축을 쓸거 같네요.

그리고 PC방이 대표적인 소음이 상관없는 환경인만큼, 대부분 청축을 사용하더군요. 요즘은 방수방진 기능이 있는 광축 클릭타입으로 넘어간곳도 많이 보이고..

스테빌라이저는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를 채용 하였습니다.



케이블은 거의 스테레오 타입이 되버린 금도금 단자+노이즈필터+직조선 케이블+벨크로 타이 조합입니다.



시스템에 연결을 하면 불빛이 들어옵니다. 레인보우 색상 입니다.



인디케이터는 주황색으로 점등 됩니다. 



LED는 SMD 타입 입니다. 다만 스페이스바를 1층으로 봤을때 2층과 4층의 색상이 주황색으로 똑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약간 심심한 느낌이 있네요.



LED 설정 방법은 박스에 표기된 내용을 참고 하였습니다.



G10K 키보드로 롤을 한판 해봤습니다. 역시 청축이 치는맛은 있어요. 구분감도 좋고..게임은 청축 만한게 없지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작성중인데, 타이핑용으로도 훌륭하지만 공공장소에선 소음이 걸립니다. 다행인건 통울림이나 스프링 소리같은 잡소리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맥스틸 TRON G10K 키보드를 살펴보았습니다. 3만원대란 부담없는 가격으로 경쾌한 타건감을 즐기기엔 안성맞춤인 키보드 입니다.

저도 집에서 청축을 쓰기엔 부담되어 쓰지 않지만, 이참에 오직 게임용으로 하나 장만하여 혼자 있을때 원없이 즐겨봐야겠습니다.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맥스틸과 퀘이사존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파파 입니다. 오늘은 노트북에서 쉽게 볼수있는 팬터그래프 키보드 비프렌드 KB600을 가져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펜타그래프라고 부르는데, 원래는 팬터그래프가 맞는 말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부르자구요.



키보드의 제원 입니다. 105키 배열로 638그램의 매우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특징으로 2개의 USB포트를 가지고 있어 허브 역할을 할수 있습니다.



키보드가 얇은만큼 박스도 얇아졌습니다. 박스 전체엔 키보드의 이미지와 제원이 나와있습니다.



봉인씰이 없는 박스를 열면 키보드가 비닐에 싸여 담겨있습니다.

구성품은 오로지 키보드 하나 뿐 입니다. 심플한 디자인, 포장에 이은 구성도 심플합니다. 솔직히 다른 구성품 없어도 그만 아니겠습니까.



키보드는 전체적으로 매우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어디에 둬도 어색하지 않을만큼 미려한 디자인이네요. 

알루미늄 상판과 블랙 키캡이 쉬크한 느낌을 줍니다.



팬터그래프 키보드는 소음이 적고 깔끔한 디자인이 장점입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은 덤이죠.

그리고 스위치간 간격이 넓은 아이솔레이션 배열이 오타를 줄여줍니다. 하단배열의 넓이가 어마어마하군요.



키보드 양쪽으로 USB 2.0 포트가 위치합니다. 추가 케이블 연결 없이, 키보드 연결만으로 모두 사용 가능한게 장점입니다.



뒷면을 보면 2개의 높낮이 조절 다리가 위치하고 미끄럼 방지 패드가 6개 달려있습니다.



가운데엔 시리얼넘버가 부착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위쪽엔 아마 건전지가 들어가는 위치가 아닐까 싶네요.

비프렌드의 다른 제품인 RF600과 하우징이 같은가봅니다. 그건 무선 제품이라 건전지가 필요하거든요.



높낮이 조절 다리는 1단계 조절이 가능하며, 약 2cm상승 효과가 있습니다.



키보드를 연결 해보았습니다. 매일 게이밍용 기계식 키보드만 쓰다가 오랜만에 이런 심플한 키보드를 보게되니 색다른 매력이 느껴집니다.



인디케이터는 하얀색 LED가 점등 됩니다.



양쪽에 USB도 꽂아봤습니다. 바로 인식 되네요. 이건 사무실에서 정말 유용하게 쓰일거 같습니다. 


지금 이 글을 KB600을 이용해서 쓰고 있습니다. 제가 평소 쓰는 키보드는 흑축으로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기계식 키보드의 중요한 논점중 하나가 바로 소음입니다. 뭐 리니어나 적축이 조용하고..저소음 적축이 가장 조용하다고 알려져있지만 팬터그래프에 비할바가 못됩니다. 자글자글한 소리가 은근히 중독성 있네요. 입력에 필요한 압력도 낮아 가벼운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키보드는 손으로 다루는 제품인만큼 필연적으로 먼지가 쌓이게 됩니다. 저도 나름 키보드에 관심이 많아 애지중지하며 수시로 청소도 하지만 결국엔 생활먼지가 쌓이더라구요. 그럼 어쩔수 없이 키캡을 다뽑고 대청소를 들어가지만 키캡을 뽑고 다시 꽂는게 사실은 약간 귀찮거든요.

하지만 팬터그래프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물티슈로 슥슥 닦아주면 완벽한 청소가 가능합니다. 가정보다 먼지가 많이 쌓이는 환경인 사무실에선 무시못할 장점이죠.


감각있는 디자인, USB 포트의 활용성, 그리고 관리가 편하다는점을 내세워서 사무용 키보드시장을 공략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 비프렌드의 팬터그래프 키보드 KB600의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비프렌드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GALAX XANOVA PULSAR 게이밍 키보드 필드테스트


안녕하세요 하이파파 입니다. 오늘은 GALAX XANOVA PULSAR 게이밍 키보드를 가져왔습니다. 

키보드 리뷰는 처음 해보는데 쉽지가 않네요..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갤럭시는 홍콩에 본사를 두고있는 하드웨어 제조사로 주력 제품은 그래픽 카드입니다. 

갤럭시의 브랜드 'HOF'는 다들 아시다시피 정말 유명하지요.  이런 갤럭시에서 이번에 게이밍 기어 브랜드인 XANOVA를 런칭 하였습니다.

키보드는 PULSAR/MAGNETER 2가지를 출시하였으며 제가 다뤄볼 제품은 PULSAR 입니다.

근데 사실 갤럭시에서 출시한 키보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먼저 출시한 GALAX HOF 키보드가 있었으며 이번에 출시한 키보드들과 매우 흡사합니다.

이번 리뷰는 예전에 HOF 키보드를 염두에 두고 알아봤던 기억을 토대로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상품설명란의 스펙입니다. 104키 배열로 체리 갈축을 사용하였습니다. PULSAR는 화이트 단색 백라이트로 출시 되었습니다.

HOF 키보드도 단색/RGB 두가지로 출시되었는데 이번에도 똑같이 두 모델이 출시 되었네요.



제품박스가 보호비닐에 싸여서 도착했습니다. 전 저 비닐이 별거 아니지만 좋더라구요. 

새제품의 느낌이 팍팍



박스 전면에는 키보드 레이아웃과 축이 표시되어 있네요. 그리고 후면엔 기능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봉인 씰은 2군데 잘 붙어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오픈! 구성품은 키보드가 전부이며 비닐만으로 포장 되어있습니다. 가격대가 낮은편은 아닌데 너무 단촐하지 않나 싶어요.

HOF는 파우치도 넣어 줬었는데 말이죠..비슷한 가격대인걸 생각하면 아쉬운 점입니다. 완충재라도 좀 넣어줬으면.



HOF 키보드와 똑같은 하우징 입니다. 상판은 알루미늄으로 매력적인 색상을 가졌네요. 

좌우에는 체크시트 패턴이 들어간 데칼이 붙어 있습니다. HOF 키보드에선 데칼이 쉽게 떨어지는 이슈가 있었는데 개선 했겠죠? 

전체적인 외형은 HOF 키보드와 완벽히 일치합니다. GALAX 에서 XANOVA 로 로고만 변경됬다고 봐도 되겠네요.



인디케이터는 위에서부터 Number, Cabs, Scroll, Game 순으로 배열 되었습니다.

보통 텐키패드 위에 있는데 볼륨휠과 음소거, 조명 버튼이 들어가면서 방향키 위로 옮겨갔습니다. 

상판의 전체적인 외형은 HOF 키보드와 완벽히 일치합니다. GALAX 에서 XANOVA 로 로고만 변경됬다고 봐도 되겠네요.



상품페이지에 설명된 기능키 조작 방법입니다.



하판을 살펴보면 고무 범폰이 5군데 붙어있고 가운데 시리얼넘버가 붙어 있습니다. 



1단계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며 차이는 약 2cm정도 입니다.



케이블은 직조선 타입으로 가운데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금도금과 노이즈필터 옵션이 있네요.



키캡은 ABS 이중사출로 대부분의 기성품이 그렇듯 OEM 프로파일입니다. 폰트는 솔직히 못생겼습니다. 

 국산 보급형 키보드에 똑같이 쓰인 폰트는 아닌데, 거의 비슷합니다..약간 다듬은 정도?

기존 HOF 키보드나 같이 출시된 MAGNETER에 비해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키캡의 두께가 약간 두꺼운 편입니다. 소음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을거 같네요.



스위치는 체리갈축이 역방향으로 체결 되어 있습니다. 체리 방식 스테빌라이저가 보이네요.

이제 전원을 연결해보겠습니다.


일상 조명에선 이정도로 보입니다. 광량이 아주 좋습니다.

다만 역방향이라 키캡 아랫쪽은 거의 투과되지 않습니다.



조명이 없는 환경에선 키보드 주변이 환해질 정도로 광량이 좋네요. 키캡 아랫쪽도 약간은 투과가 느껴집니다.



조명효과를 설정하기 위해선 소프트웨어가 필요합니다. 

소프트웨어는 GALAX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조명 뿐만 아니라 반응속도, 매크로 등 키보드의 전반적인 설정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약간 특이한게 백라이트/키라이트 효과가 별도로 있습니다. 

백라이트에 추가로 키라이트를 겹치면 웨이브 등의 백라이트 중에 클릭시 키라이트 효과가 겹쳐서 나타납니다.




그리고 PULSAR는 멀티미디어 키를 지원합니다. 근데 각인이 없습니다! 왜 각인이 빠졌는지 모르겠네요. 

보통 이미지 보고 클릭할텐데 말이죠..사용자에 따라서 아쉬울수도 있는 부분 입니다.



조명효과 입니다. 부자연스럽지 않고 부드럽게 흐릅니다. 



타건 영상 입니다. 현재 오른쪽 손을 다친 관계로 왼손만 타건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마우스질을 거의 못하는 관계로 게임은 못해봤지만 지금 이 글을 쓰면서 PULSAR 키보드를 사용 중 입니다. 

체리 갈축 키보드는 CORSAIR STRAFE 모델을 보유 중인데, 해당 키보드는 플라스틱 상판에 키캡 두께가 얇은 편입니다.

반면 PULSAR는 두꺼운 키캡에 알루미늄 상판이라서 그런지 좀더 소음이 적게 느껴지고 묵직한 느낌이 납니다. 

빈 카트와 물건이 담긴 카트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XANOVA PULSAR 키보드를 살펴 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단점 입니다.


장점

두꺼운 키캡과 단단한 상판이 만들어낸 정갈한 타건감

아직은 희소성 있는 볼륨 휠 기능 (점점 보급형에도 들어가긴 하더군요)

뛰어난 광량


단점

평범한 폰트 (HOF 폰트 그대로만 왔더라도..)

멀티미디어 각인이 없음

다소 부족한 구성품


총평해보자면 기존 HOF 키보드가 너무 연상되기에 당연히 비교될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더 좋아진점도, 반대로 안좋아진점도 있지만..갤럭시 게이밍 기어 특유의 마감과 만듦새는 여전합니다.

키보드 자체 외에 약간 더 신경을 써줬더라면 하는 아쉬운도 있지만, 그 키보드 자체의 완성도로 아쉬움을 지울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글은 퀘이사존과 갤럭시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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