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픽스게이밍 GM002 게이밍 마우스 필드테스트


안녕하세요 하이파파입니다. 최근 손가락을 다쳐서 동작이 힘든 관계로 블로그 관리를 못했네요.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있었지만..언제 나으려나.

각설하고 에이픽스 GM002 게이밍 마우스 필드테스트를 시작하겠습니다.



에이픽스는 다들 아시겠지만 게이밍 체어로 유명한 제조사입니다.

하이엔드 제품은 아니지만 보급형 치고는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GM002 마우스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아직 마우스 제품군은 GM002가 전부네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GM002 제원입니다. 

7버튼 2.0 USB 인터페이스로 PIXART PWM3325DB 센서를 채용하여 최대 5000DPI까지 지원합니다.

가격은 현재 다나와 최저가 18,300원 입니다. 정말 싸죠.



박스입니다. 처음 택배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리 마우스라지만 너무 작았거든요. 

간소화된 포장에 의구심이 들수도 있지만 기우일 뿐입니다. 열어보면 포장은 빈틈없이 꼼꼼하게 되어있습니다.



내용물은 비닐에 쌓인 마우스 본체와 보증안내서가 전부입니다. 심플하죠.



쉘을 살펴보면 비대칭 오른손 전용 입니다. 표면은 러버코팅이 되어있습니다. 엄지와 약지 파지부분이 움푹 파여있어 그립감을 좋게 해줍니다.

크기는 132*74*41로 큰편에 속합니다.



뭐 별다른 설명이 필요할까요. 좌우 및 휠, DPI변경 버튼 입니다.

옴론 스위치를 채용한 좌우 버튼의 클릭압은 낮은편 입니다. 반대로 휠 및 DPI변경 버튼은 약간 높은 편입니다. 소음은 대체적으로 작네요.



왼쪽을 보면 사이드 버튼과 스나이핑버튼이 알맞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이드 버튼 3개는 대체적으로 클릭감이 약합니다. 확실한 느낌을 좋아하시는분들은 단점이 될수도 있겠네요.



하판은 네군데 꼭지점에 테프론 피트가 붙어있고 가운데 일자로 시리얼넘버와 제조사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마감이 아주 뛰어납니다. 이정도 가격대에선 절대 볼수없는 100점짜리 마감입니다.



케이블은 직조선으로 감싸져있습니다. 

금도금 단자, 노이즈 필터, 벨크로 타이는 최근 게이밍기어의 삼신기라고 불러도 좋을만큼 널리 쓰이고 있죠. 없으면 서운할 정도로..



USB를 연결해보았습니다. 가운데 엠블럼과 마우스를 둘러싼 LED 라인이 점등 됩니다.

LED 기본설정은 RGB 플로팅으로 끊김없이 부드러운 흐름을 보여주네요.



GM002는 소프트웨어, 그리고 매크로를 지원 합니다. 전용 프로그램은 에이픽스게이밍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프로그램을 받고 놀란점은 여타 보급형 마우스처럼 소프트웨어가 조잡한 느낌을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LED 프로파일의 종류가 제법 많습니다. 보급형에선 대부븐 단색, 플로팅, 숨쉬기 이정도만 있는데..



지금까지 에이픽스게이밍 GM002를 살펴봤습니다. 손가락을 다쳐서 게임을 못해보는게 아쉽네요. 

지금 천천히 글을 작성하면서 마우스를 쓰는 중입니다.

쓰면서 드는 생각은 가격대에 비해 마감이 아주 뛰어납니다. 지금까지 잡아본 타사의 보급형 마우스들을 언급해보면 콕 집을순 없지만 조악한 품질의 마우스도 참 많죠. 그런 마우스들도 2만원 중반대의 가격인걸 생각하면 GM002의 가격은 정말 파격적입니다.

지난번에 에이픽스 헤드셋도 체험을 해봤는데, 그때도 지금처럼 뛰어난 품질을 경험 했었습니다. 

에이픽스가 브랜드 이미지를 제대로 각인시키는거 같아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 되네요. 변함없이 유지되기를..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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