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파파 입니다. 오늘은 마이크론 Crucial BX500 480GB 아스크텍을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마이크론은 미국의 반도체 제조사로 세계 반도체 업계에선 손꼽히는 대기업 입니다.
SK하이닉스랑 비슷한 정도일까요..주요 상품으로는 메모리, SSD등이 있습니다.
국내 유통은 아스크텍과 대원 CTS 두군데에서 담당하며, 아스크텍이 AS가 좀더 낫다는 평이 많습니다.
BX500은 마이크론의 SSD 제품군 중 보급형 라인입니다. SATA3 인터페이스로 스펙상 읽기, 쓰기 속도는 각각 540/500MB/s 입니다.
120/240/480 GB 3가지로 출시되었으며, 480GB의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64,000원 입니다.
스펙에 컨트롤러가 빠져있는데, 실리콘모션 SM2258XT를 사용한 디램리스 제품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디램리스 제품은 SSD 사용량이 많아지면 속도가 떨어집니다. 그만큼 가격이 싼편이기에 선택은 구매자의 몫 입니다.
제품 박스입니다. 후면엔 특징이 빼곡히 적혀있습니다.
박스 전면에 붙어있는 정품스티커를 붙여야 AS가 가능하며, 보증기간은 3년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플라스틱 트레이가 나옵니다.
구성품은 제품과 설명서 한장. 제품 전면에 용량, 인터페이스, 시리얼 넘버 등 주요 스펙이 기재되어 있네요.
후면에는 Crucial 로고와 간단한 디자인으로 BX가 음각되어 있습니다.
하우징이 플라스틱이네요.
이제 실제로 사용해볼 차례입니다. 시스템 사양은 위와 같으며, 벤치마크는 클린 상태/50% 상태 두가지 조건에서 실행 하였습니다.
먼저 CrystalDiskInfo를 통하여 상태를 확인 해봤습니다. 실 용량은 447gb 입니다.
자기감시 체계인 SMART를 비롯하여 APM, NCQ, TRIM, DevSleep의 기능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CrystalDiskMark 입니다. 왼쪽이 클린상태, 오른쪽이 50% 사용한 상태 입니다.
클린상태에선 스펙이상의 속도를 보여줍니다. 비교해보면 쓰기속도가 약간 떨어졌네요.
또 다른 프로그램인 AS SSD BENCHMARK 입니다. CrystalDiskMark와 다르게 실제 스펙에 근접하는 속도가 측정되었습니다.
CrystalDiskMark가 속도가 약간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나래온 더티테스트로 용량을 90%까지 채워봤습니다. 50%가 넘어가면서 간헐적으로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구간이 생깁니다.
평균 속도는 나쁘지 않지만, 평균 속도 50% 미만 구간이 6%로 무시할수 없는 수준이네요.
마이크론의 SSD 전용 소프트웨어인 STORAGE EXECUTIVE입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부터 Momentum Cache, Flex Capacity, 오버 프로비저닝 등 여러 기능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지원 프로그램으로,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는 디스크 백업 소프트웨어로 현재 약 6만원 정도에 판매 중입니다.
마이크론에서 마이그레이션 기능만 포함된 번들 버전을 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운로드 URL:https://www.acronis.com/ko-kr/promotion/CrucialHD-download/
번들버전 설치 후 실행 한 모습입니다. 자물쇠가 표시 된 기능은 정식버전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마이그레이션은 디스크 복제 항목에서 진행 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 복제 항목에 들어오면 먼저 복제 모드를 선택합니다.
어려울거 없이 자동으로 진행하면 원 저장장치의 파티션이 그대로 복제됩니다.
복제할 원본 디스크를 선택 합니다.
저는 기존에 쓰고 있는 마이크론 MX300을 선택 하였습니다.
그리고 복제 대상 디스크를 선택합니다.
다음 단계로 넘어오면 복제 후 상태를 미리 볼 수 있습니다.
그 후 진행을 선택하면, 복제가 시작됩니다.
저는 200gb정도를 복제하면서 약 25분이 걸렸네요.
디스크 관리 항목에 가보면 똑같이 복제된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이크론 Crucial BX500 480GB 아스크텍 SSD를 살펴보았습니다.
디램리스 제품인만큼 약간은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줬고 메인 디스크 용도로는 추천이 꺼려지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SSD로서의 속도자체가 느린건 아니며, 가격적인 면에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중요도가 떨어지는 단순 데이터저장용 또는 PS4같은 콘솔용 등 적재적소에 넣어준다면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아스크텍과 쿨엔조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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