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파파입니다. 오늘은 파워 서플라이의 명가 시소닉에서 만든 보급형 제품인 A12-500 STANDARD 파워 서플라이를 써보려고 합니다.



시소닉은 1975년 설립 된 파워 전문 제조사로 성능과 안정성 을 바탕으로 유저들에게 명품 파워로 통합니다.

 주 라인업인 FOCUS, PRIME을 내세워 GOLD-PLATINUM 급의 고급형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이제 보급형 제품도 출시를 하는군요.

국내 유통은 현재 맥스엘리트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스펙입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ATX 규격에 +12V 싱글레일로 구성되어 480W의 최대 출력을 냅니다.

96%의 정격 출력이 가능하네요.

그리고 무상 3+2년의 AS기간을 제공하고, 가격은 다나와 기준 최저가 49,800원으로 적절한 가격대를 형성중 입니다.

자세한 상품 정보는 다음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1247423&cate=112777



국방색 계통의 색을 가진 박스는 제품의 특징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비닐로 밀봉된 점이 마음에 듭니다. 

사실 뭐 비닐 밀봉도 마음만 먹으면 뜯었다가 다시 포장 할수 있지만..여튼 봉인씰 보단 확실한 느낌을 줍니다. 다른 제조사들도 따라 해줬으면 싶네요.



보증기간은 3년이며, 추가로 한국에서만 2년을 연장하여 총 5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합니다. 

왜 국내에서만 2년이 연장되는지는..맥스엘리트에 문의해보면 알수 있을까요?



박스 내부는 빈틈없이 포장되어 작정하고 밟지 않는 이상 파손될 확률은 제로 입니다.

보급형 제품은 보통 파워 서플라이 본체만 뽁복이 포장된 경우가 많은데,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게 대충 포장 하지 않았습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케이블, 조립용 스크류 4개, 사용 설명서가 전부 입니다.



파워 서플라이의 전체적인 외형은 딱히 특별하지 않습니다. 흔히 파워서플라이하면 떠올릴수있는 모습입니다.

측면에 제품 스펙이 기재되어있습니다.



하단엔 120mm흡기 팬을 볼수 있으며 타공망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타공이 아닌 그릴은 이제 뭔가 식상해보입니다.



워런티 씰이 붙어있어 제거하게 되면 보증기간이 날아갑니다. 분해에 대한 책임은 사용자 본인의 몫.




케이블은 24핀 주전원 케이블에만 슬리빙 처리가 되어있고, 나머지는 선정리가 수월한 플랫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케이블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주전원 24핀/CPU 8핀이 당연히 달려있고, PCIe 케이블은 총 2가닥으로 1케이블에 8포트 2개씩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사타+몰렉스 케이블은 총 6가닥 입니다.

고급 메인보드/그래픽카드의 경우 보조전원이 16핀까지도 존재하는데, A12-500 파워는 보급형 제품 답지않게 모두 지원합니다.




A12-500이 가진 특징 몇가지를 살펴보자면, 먼저 시소닉에서 만든 제품답게 칼전압을 보여줍니다.

로드율과 관계없이 균일한 전압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는 A12 시리즈가 택한 출력전압 독립제어 기술의 영향으로, 로드율에 따른 전압 변동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파워 서플라이에 연결된 각종 하드웨어가 망가지지 않도록 7중 보호회로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S²FC 기술을 적용하여 로드율에 따른 온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가능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파워에 PWM 기능이 있다고 보면 되겠군요.



테스트용 시스템에 장착 후 몇가지 프로그램을 실행 시켜 보았습니다. 시스템 사양은 G3240/H81/4GB/GT520의 오래된..시스템 입니다. 

테스트용 시스템을 저렴하게 구성해보려고 돈을 마련해봐도 늘 다른곳에 쓰게 되더라구요 (?)



시스템 모니터링 및 램오버 벤치용으로 많이 쓰이는 AIDA64 입니다. 최근에 25주년 세일을 했었는데..언젠가 기회를 봐서 정식버전 구매를 해야겠습니다.

스마트폰에 AIDA64를 적용해서 시스템 모니터링 화면을 띄우는 기능도 있던데..여튼 테스트 기능으로 풀로드를 걸어보았습니다. 

전압 출렁임 없이 일정한 출력을 보여줍니다.



다음으로 OCCT를 이용하여 시스템 부하 테스트를 7분간 진행하였습니다. AIDA64와 동일하게 깔끔한 그래프를 보여주네요.

소음은 일반적인 시스템이라면 팬 소음에 묻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시소닉 A12-500을 살펴보았습니다. 보급형으로 나온 제품임에도 뛰어난 품질과 구성을 보여주는 제품이라 느껴집니다.

사실 고급형 시장에선 시소닉을 비롯한 몇몇 이름있는 제조사들이 굳건히 점유율을 지키고 있지만, 보급형 시장은 무수히 많은 제조사들이 존재합니다. 파워 서플라이가 판매가 돈이 되는걸까요..?? 최근 1년내로 생긴 신생 제조사만 해도 나열하기 힘든 정도 입니다.

그나마 요즘 뻥파워는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안정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품인 만큼 비슷한 가격이라면 브랜드에서부터 검증된, 믿을만한 제품을 택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용기는 맥스엘리트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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