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파파입니다. 오늘은 케이스를 하나 살펴보려고 합니다. 3RSYS R400 블랙 강화유리 케이스입니다.



3RSYS는 2000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하드웨어 제조업체입니다. 케이스를 주력 상품으로 쿨링시스템이나 튜닝용품 등을 제조 및 판매합니다. 

품질도 뛰어나지만 가장 돋보이는 장점으로는 A/S가 있지요. 오죽하면 고객에 미친 기업이란 별명이 붙었을까요.

18년 후반기 들어서 새로운 케이스들을 몇가지 출시하고 있는데, 그중 미니타워인 R400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제원입니다. 총 높이가 395.5mm로 아담한 높이입니다. 폭은 약간 넉넉한 편이네요.

여타 미니타워와 같이 mATX 및 ITX의 메인보드, ATX 파워 서플라이가 장착 가능하며 총 3개의 기본 팬을 제공합니다. (전면 2개, 후면 1개)

색상은 블랙, 화이트 2가지로 블랙 색상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블랙은 37,980원, 화이트는 40,980원 이네요.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특별히 눈에 띄는건 전면의 헤어라인 및 LED 바, 상단의 먼지 필터, 측면의 강화유리 정도 입니다.



전면 포트는 상단의 앞쪽에 모여있습니다. 큰 스위치는 당연히 전원이며 작은 2개의 버튼은 리셋, LED 설정 변경 버튼 입니다.

그리고 자석식 먼지필터가 적용되었습니다.



전면은 깔끔한 헤어라인이 들어가있고 내부 쿨링을 위해 타공망이 일부 존재합니다. 

그리고 LED 바에서 Addressable RGB 조명이 점등 됩니다.



하단은 4개의 발판이 달려있고, 파워 서플라이 내부 먼지유입을 막기위한 필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좌측은 강화유리로 이루어져있으며, 4개의 손나사가 체결됩니다. 강화유리의 두께는 약 3.5t 입니다.

또한 스모키 썬팅이 되어있습니다. LED 튜닝시 조명을 은은하게 투과하며 잡다한 케이블을 가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내부를 보면 먼저 부속품이 나옵니다. 조립에 필요한 각종 스크류, 비프음 스피커, 고무패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는 없네요.



내부 모습입니다. 격벽에 2개의 SSD를 장착 가능하고 파워서플라이는 하단에 장착됩니다.

시스템 쿨러는 후면 1개, 전면 2개 기본 제공되며 상단에 2개 추가 장착이 가능합니다 (120mm 기준)

수냉 쿨러를 장착시 라디에이터는 전면에 120/140mm, 후면에 120mm를 장착 할수 있습니다. 

공랭쿨러 착용시 높이165mm까지 허용되며, 그래픽카드는 330mm까지 장착 가능합니다.



2개의 손나사를 풀어내고 우측 패널을 분리하고 내부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수월한 선정리를 위해 많은 홀이 뚫려 있습니다.



왼쪽 하단에 3.5" HDD 베이가 존재합니다. 2개까지 장착 가능하네요.



조립을 시작한 후에 느낀건데, 평소 하던대로 파워 서플라이를 먼저 장착하였더니 HDD에 나사 체결할 공간이 협소해졌습니다.

아예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만일 HDD를 2개 쓸 예정이라면 꽤나 열받는 상황이 올수도 있기에..HDD를 우선 장착 하시길 바랍니다.



단순한 시스템 구성이긴 하지만, 조립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많은 홀들이 선정리를 도와주며, 특별히 간섭이 발생하는 부분도 없습니다.



보조전원이 필요없는 구형 그래픽카드를 사용하여 커넥터를 연결하진 않았지만, PCI-E 전원 커넥터 역시 깔끔하게 연결 가능합니다.



딱히 선정리를 하지않고 잡다한 선을 빈공간에 밀어넣은 한 후의 상태입니다.

언뜻 보면 지저분해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깔끔해 보입니다 (?)

저 역시 생물학적으로 남자이기에 이대로 옆판을 닫았습니다.



조립 완료 후 부팅을 해보았습니다. 후면팬인 MOON FAN 2는 역시 광량이 대단합니다.

그리고 전면에 달린 LED 바가 오히려 시스템 내부로 광량을 더 뿜어내서, 마치 RGB 팬을 장착 한듯한 효과가 나타납니다.



상단에 위치한 LED 버튼으로 조명효과를 선택 가능합니다. ARGB 효과 외에 단색 표현도 가능합니다.



외부 LED바에 점등된 모습입니다. 외부에서 봐도 은은하게 이쁘긴 하지만, 저는 내부 튜닝효과가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강화유리를 닫고 본 모습입니다. 역시 스모키 썬팅이 선은 가려주고 조명은 은은하게 비춰주는군요.

기본제공되는 팬 만으로도 소소한 튜닝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3RSYS R400을 살펴보았습니다. 최근 케이스 시장의 트렌드를 아담한 사이즈에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단 파워+가림막, 강화유리, 선정리 홀이나 LED 튜닝 등..미들타워에서만 구현되던 디자인들이 이젠 미니타워에서도 점점 그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작은 사이즈만큼 낮은 가격은 덤이구요. 이정도면 고사양 시스템이 아닌 저사양 시스템을 구성하면서도 쏠쏠하게 튜닝효과까지 챙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1~2만원 더 투자하여 상단에 LED 팬 두어개 달아주면 금상첨화겠군요.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용기는 3RSYS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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